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억척의 신념
자랑찬 로력적성과들로 올해를 빛내일 앙양된 열의

2024.10.10.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수행하는데서 기간공업부문이 응당 계속 기치를 들고 인민경제전반을 견인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창건기념일을 뜻깊게 맞이한 각지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랑찬 로력적성과들로 올해를 빛내일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기사장 리창혁은 강철로 우리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힘차게 열어나갈 강선로동계급의 심정을 담아 이렇게 피력하였다.

전반적경제발전에서 금속공업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우리모두가 너무도 잘 알고있다.새로운 발전궤도를 달리는 주체공업도, 당이 펼쳐준 지방진흥의 새시대도 더 많은 철강재를 요구하고있다.이것을 우리 강철전사들모두가 걸음걸음 온몸으로 절감하고있다.

상반년기간 우리는 유리한 생산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하며 철강재생산에 박차를 가해왔다.이 과정에 우리는 참으로 소중한 경험을 쌓았으며 교훈도 찾았다.

당대회결정관철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마지막분기가 하루하루 흐르고있는 현시점에서 일각일초는 천금같이 귀중하다.

우리는 최대로 분발하고 분투하여 당이 제시한 철강재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며 올해 계획된 주체화대상공사과제를 제기일내에 완공하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과학적으로 결패있게 전개해나가겠다.

하여 뚜렷한 성과, 실제적인 생산과 정비보강실적으로써 당앞에 강철전사의 충실성과 애국심을 검증받겠다.

2.8직동청년탄광 지배인 최성근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직동탄전은 나라의 석탄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다.

5개년계획완수의 확정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올해에 우리 탄광에서는 석탄생산을 늘이고 자체의 생산토대를 강화하는데서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년말까지는 이제 8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는 굴진단위간사회주의경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 올해 석탄생산계획을 드팀없이 무조건 수행하겠다.당면하여 다음해 수만t의 석탄을 더 생산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기 위한 벨트콘베아설치공사와 싸이로식석탄저장고건설을 최단기간에 결속하겠다.

우리 일군들은 애로와 난관이 앞을 막아서고 조건이 불리할수록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며 올해 목표달성을 위한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겠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소대장 고경찬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광산을 현지지도하신 1961년에 태여난 청년들로 채광소대를 뭇고 부모들의 뒤를 이어 막장을 지켜가고있는 우리들을 한사람한사람 다 만나주시며 한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지금도 잊을수 없다.수천척지하막장에서 수십년간 변함없이 유색금속광물생산계획을 2배이상으로 넘쳐 수행하고있는 우리들을 당에서는 또다시 영광의 단상에 올려세워주었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 뜻깊은 4월의 명절을 맞으며 년간계획을 완수한 우리들에게 축하전문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소대장인 나를 시대의 전형으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시였다.

10월의 하늘가에 힘차게 나붓기는 붉은 당기앞에서 나는 다시금 마음속결의를 가다듬는다.

내 한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높은 광물증산으로 우리 당을 억척같이 떠받드는 참된 광부, 진정한 애국자로 살겠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