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0. 《로동신문》 5면
크나큰 은덕을 가슴에 새기고
올해 또다시 풍요한 작황을 마련하고 당창건기념일을 맞이하는 우리 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가슴가슴은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남달리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농장에서는 최근 해마다 새집들이의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있다.올해에도 160여세대의 희한한 농촌문화주택이 또 일떠서 농장원들이 보금자리를 폈다.결국 우리 농장의 수백명 농장원들이 다 새집의 주인이 되였다.
돈 한푼 안들이고 궁궐같은 새집을 받아안은것만도 꿈만 같은데 어제는 올곡식농사에서 풍작을 거두고 오늘은 또 지난해보다 정보당 1t이상의 논벼를 증수한 자랑을 안고 풍년가를 높이 울리게 되였으니 어찌 흥분으로 가슴들먹이지 않겠는가.
우리 당이 펼친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복이 쌍으로 온다고, 하늘같은 그 은덕에 쌀로써 보답하자고 하면서 농장원들은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
끝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사람도 마을도 전야도 천지개벽시켜주는 어머니당의 은덕에 해마다 풍년낟가리를 높이높이 쌓는것으로 꼭 보답하겠다.
안악군 굴산농장 경리 조경희
당마크에 새겨진 낫의 의미를 다시 안아보며
뜻깊은 10월의 명절을 맞고보니 우리 당마크에 새겨진 낫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게 된다.
사회주의건설의 최전선인 농업전선을 지켜선 전초병된 긍지감을 안고 당마크의 낫과 더불어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가 백배해진다.
올해 우리는 다수확단위의 영예를 지닐 목표밑에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이 땅에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땀을 바쳐왔다.이것이 그대로 귀중한 밑거름이 되여 올곡식농사에서 장훈을 부르고 강냉이탈곡과 수매도 성과적으로 마무리할수 있었다.
지금은 또 좋은 벼작황을 마련한 기쁨에 넘쳐 가을걷이와 탈곡을 마감단계에서 기세좋게 추진하고있다.
평범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높이 내세워주는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한시도 잊지 않고 쌀로써 당을 받드는 참된 애국농민이 되자!
이것이 바로 작업반원모두가 가다듬고있는 한결같은 맹세이다.
수안군 석교농장 제1작업반 반장 최성림
시대가 요구하는 실농군으로
쌀을 많이 생산하는것은 당의 품속에서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고있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있어서 응당한 본분으로 된다.
올해 내가 맡은 포전에도 흐뭇한 작황이 마련되였다.사실 그 포전은 둔덕진 곳에 있어 척박하고 토심도 깊지 못하였다.비록 조건은 불리하였지만 나는 맥을 놓지 않고 땅을 잘 걸구어 소출을 높일 결심밑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었다.축산을 하여 거름원천도 많이 장만하고 앞선 영농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였다.그래서 그처럼 불리한 속에서도 좋은 결실을 안아왔다.
그 과정에 소중한것을 깨닫게 되였다.아무리 지력이 낮고 농사조건이 불리해도 품을 들이면 얼마든지 다수확을 낼수 있다는것이다.
오늘날 당이 바라는 실농군이 되자면 아직 멀었다.
농사군에게 있어서 가장 큰 애국은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데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쌀로써 우리 당을 옹위하고 나라의 은혜에 보답하는 참된 인간이 되겠다.
대동군 서제농장 농장원 송기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