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구호문헌해설
《후대들에게 독립된 나라를 넘겨주자》

2024.10.13. 《로동신문》 2면


후대들에게 물려줄 귀중한 재부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는 조국의 긍지높은 현실을 대할수록 우리의 가슴에 더더욱 뜨겁게 새겨지는 하나의 구호문헌이 있다.

《후대들에게 독립된 나라를 넘겨주자》

전민항쟁의 핵심육성기지이며 국내진공부대들의 집결처였던 간백산밀영의 깊은 수림속에서 발굴된 이 불멸의 글발을 자자구구 더듬느라면 투사들의 심중에 차넘쳤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이 가슴에 뿌듯이 안겨온다.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모진 고난도 이겨내며 용감히 싸운 항일혁명선렬들, 그들의 가슴속에 불덩이처럼 간직되여있은것은 후대들에게 독립된 나라를 물려주려는 열망이 아니였던가.

만일 투사들이 눈앞의 난관을 이겨내는데만 급급하였더라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면서도 공산주의는 청춘이라고 토로한것과 같은 그런 불멸의 화폭들을 남길수 없었을것이다.

진정 그들의 삶과 투쟁정신은 미래를 락관하는 참된 혁명가들의 뚜렷한 초상이고 혁명가의 생은 무엇으로 하여 그토록 아름답고 숭고한것인가를 새겨주는 감명깊은 서사시와도 같다.

전면적국가발전에로 향한 오늘의 투쟁도 인류사가 아직 겪어보지 못한 도전속에서 우리 후대들을 위한 밝은 미래를 열어놓는 성스러운 위업이다.

《후대들에게 독립된 나라를 넘겨주자》, 이 뜻깊은 구호문헌은 우리들에게 당부하고있다.

후대들에게 문명부강하고 륭성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을 넘겨주기 위해 견결하고 굴함없이 싸워나가라고.

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