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3. 《로동신문》 4면
지금은 가을철이다.나무들에서 떨어진 가랑잎과 삭정이들이 산의 여기저기에 쌓이고있으며 일단 여기에 자그마한 불찌라도 날린다면 순간에 산불로 번져질수 있다.
그런것만큼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들에서는 나라의 귀중한 산림자원이 절대로 산불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산불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산림복구사업이 본격화되고있는 오늘날 산불막이의 중요성에 대하여 모르는 사람은 없으며 계속 강조되여온 문제이다.
그렇다고 방심하면서 탕개를 늦추어서는 안된다.
이미 해놓은 일이라고 해도 놓쳤거나 부족한 점이 없는가를 따지고 또 따져보면서 사전대책을 면밀하게 세워야 산불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다.
모든 일이 다 그러하듯이 산불방지사업도 광범한 군중의 힘에 의거하여야 좋은 결실을 볼수 있다.
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숭고한 애국심을 안고 산불을 미리막고 그 근원을 제거하기 위한 사업에 자각적으로, 적극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
산불막이를 전군중적인 사업으로 전개하는데서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대중의 정신력이 발동되면 못해낼 일이 없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산불방지와 관련한 사상교양을 진공적으로 벌리고 투쟁의 도수를 높여야 한다.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소한 비정상적인 현상도 각성있게 대하며 귀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사상적으로 발동되도록 옳게 이끌어야 한다.
산불을 근절하기 위한 사업에서 누구보다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야 할 사람들은 일군들이다.
농사결속을 비롯하여 가을철에는 일감이 특별히 많을수 있다.그렇다고 하여 산불방지와 관련한 일들을 후에 보자는 식으로 차일피일 미루거나 등한시하여서는 안된다.
일군들은 산불방지를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여기고 모든 일을 전적으로 책임질수 있게 작전하며 실천해야 한다.현지를 직접 밟으며 산불감시와 통보, 군중동원체계를 더 완벽하게 세우는것과 함께 비상정황에 제때에 대처할수 있도록 필요한 물질기술적준비를 튼튼히 갖추는데도 항상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일군들이 옳은 사상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수범을 보이면서 대중을 선도한다면 얼마든지 산불발생의 근원을 제거할수 있다.
산림부문의 임무가 무겁다.
산림감독원, 산림순시원, 산불감시원들은 담당구역의 산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산열매와 나무종자채취 등의 명목으로 산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입산규정과 질서를 엄격히 준수하도록 감독통제사업을 드세게 하여야 한다.
산불막이시설을 잘 관리보수하며 방화기재와 물저장고, 물통들도 언제든지 리용할수 있게 충분히 구비해놓아야 한다.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누구도 례외로 될수 없으며 각성된 군중이 사상적으로 발동되여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산림보호이자 토지보호, 생태환경보호이고 경제보호사업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산불방지를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