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4. 《로동신문》 4면
《김책제철련합기업소는 우리 나라 인민경제의 생명선입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안고 분기해나섰다.
지난 3일 련합기업소에서는 당, 행정일군들의 모임이 열리였다.
토의문제는 철강재생산을 최고수준에서 정상화하는것이였다.
모두가 그 의의와 중요성을 너무도 잘 알고있는 문제였다.그가 김철사람이라면 년초부터 그 실현을 위해 달음쳐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그만큼 모임에 참가한 일군들의 모습에는 심한 자책감이 비껴있었다.하지만 문제토의에 들어가서는 하나같이 진지했다.
지금까지의 생산실태가 비판적견지에서 심중히 분석총화되고 걸린 문제들을 풀기 위한 방도들이 속속 탐구되였다.특히 사상사업은 물론 생산조직과 지휘도 대중의 정신력과 창의창발성을 적극 불러일으키는데로 확고히 지향시킬데 대한 당책임일군의 제안이 모두의 지지를 받았다.구체적인 분공조직이 이루어지고 일군들은 용광로 1, 2직장, 산소분리기분공장을 비롯한 중요생산단위들에로 내려갔다.
이어 일터마다에서는 격식없는 모임이 열리였다.
당원들이 선참으로 일어나 생산을 최고수준에서 정상화할것을 결의해나서는 속에 강철로 당을 받들 김철로동계급의 억척의 신념과 의지가 비낀 주먹들이 여기저기서 솟구쳐올랐다.기술자, 기능공들의 창조적지혜와 경험이 합쳐지는 속에 대담한 착상과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이 쏟아져나왔다.
수십년간을 용광로와 함께 살아온 한 로장은 일부 계통을 기술개조하면 귀중한 연료를 절약하면서 쇠물생산량을 더 늘일수 있다는 기발한 제안을 내놓았고 산소분리기분공장의 기술자들은 대형산소분리기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킬수 있는 적실한 기술적방안들을 제출하였다.
강철1직장을 개건보수한 기세로 시운전을 성과적으로 보장하는데 총력을 집중하는 로동자, 기술자들의 열의도, 시간과의 전쟁을 벌리며 가스발생로, 산소전로,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 대형압연기를 비롯한 설비보수를 예단성있게 따라세우며 여러 부분의 기술개조를 다그치는 가스발생로직장과 강철2직장, 열간압연직장 로동계급의 기세도 높았다.
김철의 드높은 숨결은 현장에서만 느낄수 있는것이 아니다.사회주의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굳건히 지켜갈 충성의 맹세를 안고 떨쳐나선 김철로동계급을 도와 그들의 가족들까지 성의껏 마련한 물자를 가지고 찾아와 일손을 도와나서고있다.아침시간이면 출근길에 나선 남편들에게 철강재증산을 부탁하는 안해들의 밝은 모습은 김철로동계급에게 더없는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섰다는 비상한 책임감을 안고 더욱 앙양된 분발력과 과감한 실천력을 발휘하며 주체철생산과 주체철에 의한 압연강재생산을 최고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해 뛰고 또 뛰고있는 김철의 로동계급,
이들은 아침시간이면 서로서로 어제보다 더 높은 실적을 낼것을 다짐하고 저녁시간이면 성과보다 교훈을 먼저 찾으며 당이 제시한 철강재고지점령을 위해 분투하고있다.
글 본사기자 리은남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