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로동신문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한 기쁨 안고 결산분배 진행
안악군 덕성농장에서

2024.10.14. 《로동신문》 4면



서해곡창 황해남도 안악군의 어러리벌에 위치한 덕성농장에 흥겨운 풍년농악소리가 울려퍼지고있다.

당의 농업정책을 받들고 과학기술의 힘, 자체의 힘으로 알심있게 농사를 지은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는 혁신적성과를 안아왔다.

지난해보다 정보당 1.5t이상의 논벼를 증수하고 수많은 다수확자들을 배출하였으며 국가알곡수매계획을 넘쳐 수행한 이곳 농장이 도의 자랑으로 되고있다.

농장에서는 당의 의도에 맞게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제고, 농업생산력의 비약적발전, 농촌생활환경의 근본적인 개변을 주되는 과업으로 틀어쥐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생산실천에서 과시되도록 농사지도를 과학적으로, 혁신적으로 하였다.

3대혁명의 기치높이 농장원들을 새시대 농촌혁명가, 지식형근로자, 농촌진흥의 주인공들로 준비시키는데 사상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 농업생산증대를 위한 투쟁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안아오도록 하였다.

현대적인 농기계들과 영농물자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해준 당의 은덕에 다수확의 결실로 보답할 일념을 안고 농장원들은 올곡식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른 기세로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포전마다, 포기마다 정성을 기울였다.

모든 포전들에 질좋은 퇴비를 충분히 내여 지력을 개선하고 보온식큰모판에 의한 벼모기르기방법, 실리있는 논물대기동시비료주기방법 등 선진적인 농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수백정보의 저수확지에서도 정보당 7~8t의 알곡을 수확하였다.

농장마을을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킬 대담한 목표를 제기하고 적극적인 실천으로 현대적인 종합봉사기지를 새로 일떠세워 문화생활령역에서도 진일보를 이룩하였다.

뜻깊은 올해의 알곡고지에 다수확의 자랑찬 기발을 꽂은 덕성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풍작의 기쁨을 안고 13일 결산분배모임을 가지였다.

황해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태덕동지, 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원경모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모임에 참가하여 농장원들을 축하해주었다.

흥겨운 농악에 맞추어 춤판이 펼쳐진 분배장에는 제힘으로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린 농장원들의 기쁨과 랑만이 한껏 넘쳐났다.

농장의 림영화경리는 올해의 제일 큰 성과는 모든 농장원들의 마음속에 땅의 주인, 농사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우리의 힘으로 얼마든지 다수확을 이룩할수 있다는 확고한 신심과 과학농사의 묘리를 더욱 깊이 심어준데 있다고 말하였다.

풍년분배를 받아안은 이곳 농장원들은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새시대 농촌진흥의 진로따라 더욱 분발, 분투함으로써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