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4. 《로동신문》 4면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부름에 전진의 보폭을 맞추며 신심드높이 나아가고있다.
자기 위업과 투쟁전망에 대한 확신을 백배하면서 일제히 진입한 올해의 진군길도 어느덧 마지막분기에 들어선 지금 우리가 맞고보내는 하루하루는 참으로 천금같은 일각일초이다.
이제 남은 기간에 올해의 승리적결속을 위해 경제전선에서 그 누구보다도 최대의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해야 할 사람들은 누구들인가.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은 경제강국을 떠받드는 쌍기둥이며 금속, 화학공업을 발전시키는것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한 담보입니다.》
올해초부터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은 경제전반의 상승을 보다 줄기차게 견인해나갈 열의드높이 주체철생산체계를 공고히 하고 확대강화하는데 드센 박차를 가하여 소중한 결실들을 안아왔다.
허나 절대로 자만해서도, 탕개를 늦추어서도 안된다.
나라의 생명선을 지켜선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충성과 애국의 마음을 안고 자신에게 물어보자.
금속공업이 국가경제의 새로운 상승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 자기의 위치를 확고히 차지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가.
그리고 다시금 깊이 새겨보자.
당중앙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면서 왜 금속공업을 경제전선의 맨 앞장에 세워주었는가를.
자립경제를 건설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투쟁행로를 돌이켜보면 언제 어느때나 그 중요성이 부각되는것은 다름아닌 철강재생산이다.
지금 새로운 발전궤도를 따라 기운차게 내달리는 우리의 주체공업도, 당이 펼쳐준 지방진흥의 새시대도 더 많은 강철을 요구한다.
철이자 곧 전력증산, 석탄증산이고 현대적인 기계설비이며 만풍년이다.
그렇다.국가경제가 일어서는가 못일어서는가, 당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을 수행하는가 못하는가가 강철전사들이 자기의 위치를 어떻게 차지하고 분발하는가에 크게 달려있다.
자립경제의 강철기둥을 지켜선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계속 높이 추켜들고 산악같이 떨쳐나 질좋은 철강재를 꽝꽝 생산하라.
당이 제시한 철강재생산목표는 방대하고 가로놓인 애로와 난관 또한 적지 않다.하지만 어제도 그러했듯이 오늘도 기적창조의 열쇠는 다른 그 무엇도 아닌 사상의 힘, 그대들의 앙양된 정신력에 있다.
전세대들이 지녔던 당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 백절불굴의 투지를 오늘도 꿋꿋이 이어나갈 때 지금의 조건이 아무리 어렵고 해야 할 일이 아름차도 못해낼 일이 없다.
금속공업이 나라의 강철기둥이라면 철의 기지들의 억센 기둥은 바로 강철전사들이다.
부닥치는 난관은 충성의 열정으로 불사르고 전진의 지름길은 과학기술로 열어제끼며 순간의 답보도 없이 오직 곧바로 전진하고 또 전진하자.
금속공업이 자기의 위치를 확고히 차지하고 자기 몫을 다하는가 못하는가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의 두어깨우에 지워져있다.
년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오늘 대중을 보다 각성분발시키고 새로운 기적과 위훈에로 이끌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당의 구상에 리상과 포부, 목표와 실천을 부단히 따라세우고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결정적인 개진을 가져오며 들끓는 현장마다에서 앞채를 메고 혁신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사람과의 사업에 주력하고 화선식정치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첨입식으로 벌려 철의 기지들이 전화의 1211고지방위자들이 발휘한 백절불굴의 정신, 천리마기수들이 분출시켰던 혁명적열정으로 불도가니마냥 끓게 하자.
주먹구구식으로가 아니라 과학적인 설계와 주도세밀한 타산이 안받침된 최량화, 최적화된 방안을 찾아쥐고 현실적이며 책략적인 작전을 펼쳐 당의 부름에 말로써가 아니라 드높은 철강재생산실적으로 화답하자.
당과 혁명앞에 나라의 맏아들공업, 기둥공업의 전진발전을 맡아나선 금속공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조국은 더 많은 철강재를 요구하고있다.
책임감을 자각하고 용기백배하여 소리치며 일떠서라.올해 전인민적진군의 승리적결속을 위해 온 나라 인민의 선두에서 열배, 백배로 헌신분투하라.
당이 제시한 철강재고지를 무조건 점령하는것으로써 당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애국심을 검증받고 국가의 무진한 발전력과 전진기상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자.
온 나라가 강철전사들을 지켜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