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로동신문
현장정치사업을 실속있게

2024.10.17. 《로동신문》 4면


빈틈없는 사전준비와 그 실효

 

회안청년탄광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현장정치사업의 실효성제고에 큰 힘을 넣어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탄부들의 투쟁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몇달전 청년갱의 월생산실적은 탄광적으로 제일 뒤떨어져있었다.청년갱의 일부 일군들이 불리한 생산조건을 운운하면서 손맥을 놓고있는것이였다.어떤 조건에서도 당결정을 무조건 집행하겠다는 각오가 부족한데 원인이 있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즉시 협의회를 열고 모든 당일군들이 막장에 내려가 힘있는 현장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도록 하였다.여기서 특별히 힘을 넣은 문제는 당일군들이 진행하는 현장정치사업이 지난 시기처럼 건수채우기식이 아니라 한번을 진행해도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명중포화가 되도록 그 준비에 품을 들이게 한것이다.

당일군들이 현시기 당정책적요구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전해지고있는 혁신의 새 소식,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이야기 등 생동한 자료들을 깊이 연구하도록 하는 한편 탄부들의 심리적특성과 준비정도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그에 맞는 정치사업방법을 탐구적용하도록 하였다.

격식없는 현장정치사업의 실효는 대단히 컸다.탄부들의 정신력이 비상히 앙양되였으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월생산계획을 수행할수 있는 여러가지 방도도 나왔던것이다.

결국 그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던 월생산계획을 제기일에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승리는 전투전에 마련된다는 말도 있듯이 현장정치사업의 실효는 사전준비에 얼마나 품을 들이는가에 달려있다.이곳 초급당위원회사업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박철진

 

실감있는 예술소품공연으로

 

온성군 왕재산농장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충성과 애국의 열의를 총폭발시키기 위한 포전정치사업을 드세게 벌려나가고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앞당겨 끝내기 위한 방도를 농장원대중의 정신력발동에서 찾고 빈틈없는 작전을 펼치였다.특히 선동원들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들로 경제선동대를 조직하고 작업반, 분조들을 순회하면서 농장벌이 들끓도록 예술소품공연을 진행하게 하였다.

우선 대화시를 비롯한 작품창작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올해에 자기들의 고장에 희한한 문명의 새 보금자리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자각을 안고 전야마다에 충성과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갈 농장원들의 한결같은 지향이 작품들에 진실하게 반영되도록 하였다.

또한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의상과 소도구는 물론 음향증폭기재준비에도 깊은 주목을 돌리였다.

가을걷이가 시작되자 초급당위원회는 예술소품공연을 계획적으로 실감있게 진행하도록 하였다.《친근한 어버이》, 《포전길 걸을 때면》을 비롯한 노래들과 대화시 등으로 엮어진 공연은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에 총궐기한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포전마다에서 실속있게 진행된 예술소품공연은 당의 농업정책을 결사관철하려는 농장원들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었다.

지금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가을걷이를 지난 시기보다 10일이상 앞당겨 끝낸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낟알털기를 비롯한 농사결속을 위한 작업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본사기자 김승표

 

 

농업근로자들의 생산열의를 북돋아주고있는 초급당일군

-청단군 신생농장에서-

본사기자 주대혁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