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로동신문
경제전반에서 설비리용률을 높이자

2024.10.18. 《로동신문》 5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공장, 기업소들에서 세워두고있는 설비들에 대하여 알아보고 필요없는 설비는 다른 공장, 기업소에 넘겨주어 다 돌리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지금 당에서는 현존생산토대와 잠재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할데 대하여 일관하게 강조하고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경제전반에서 설비리용률을 높이는것이다.

현재 공장, 기업소들에 있는 설비들을 단순히 물질적부를 창조하는 생산수단으로 보아서는 안된다.거기에는 우리의 땀과 열정이 슴배여있고 우리 식의 창조물들을 더 많이 내놓을것을 바라는 인민들의 기대가 어리여있다.

때문에 설비들을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효과있게 리용하지 않는것은 엄중한 랑비현상으로 된다.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설비들의 리용률을 높이고 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릴 때 국가와 인민을 위한 더 많은 물질적부가 창조되게 되고 나라의 경제발전도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경제조직사업을 과학적으로 예견성있게 하는것은 현존설비의 리용률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오늘날 모든 경제활동은 례외없이 조직화되고 계획화되여있다.따라서 경제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여야 설비리용률도 제고할수 있다.

일군들은 현실에 깊이 침투하여 설비들의 가동상태와 리용정형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모든 기대들이 자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수 있게 해당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설비배치상태를 다시한번 검토하여보고 공정들사이, 호상 련관된 설비들사이의 능력상균형에 맞게 생산토대를 합리적으로 구축하여야 한다.

설비들에 대한 점검을 정상화하고 보수계획집행에서 강한 규률을 세우는것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와 함께 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자재를 확고히 앞세워 보장함으로써 설비들을 세워두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지금 전반적경제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생산물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도를 설비현대화에서 찾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시키고있다.그럴수록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기술적타산을 구체적으로 한데 기초하여 실지 현실에서 은을 낼수 있는 설비들로 생산토대를 구축해나가야 한다.설비들을 갱신하면서 이미전에 쓰던 낡은 설비를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도 강구하여야 한다.

경제전반에서 설비리용률을 높이자면 기관본위주의를 타파하는것이 필수적이다.

자기 단위의 협소한 리익만을 생각하면서 경영활동에 쓰이지 않는 설비들을 끼고있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또한 리용하지 않는 설비들은 장악하여 련관부문이나 해당 공장, 기업소에 넘겨줄것은 넘겨주어 단 한대도 세워두지 말아야 한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설비를 사장시켜 필요한 곳에 쓰지 못하게 하는것은 안경을 껴야 할 사람은 끼지 못하고 끼지 않아도 될 사람이 보관하고있는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가르쳐주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이것을 깊이 명심하고 경제전반에서 설비의 리용률을 높여나감으로써 우리 경제의 속살을 튼튼히 다지고 생산을 늘이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

김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