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올해의 승리적결속을 위한 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친다
아침출근길

2024.10.19. 《로동신문》 1면


◇ 아침출근길에 오르는 우리 인민의 감정이 달라졌다.

보람찬 창조와 혁신에 대한 열망으로 출근길을 이어가던 사람들의 가슴에 증오가 서리발친다.달리는 지하전동차며 뻐스정류소에서 신문에 눈길을 모으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있는 사람들이다.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출근길선동을 하던 녀맹원들의 눈빛도 근엄해졌다.

바로 그때부터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중대성명에 접한 그날부터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서는 원쑤들에 대한 증오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전인민적분노가 활화산마냥 터져오르고있다.

◇ 아침출근길, 우리에게는 그것이 새날과 함께 례사롭게 반복되는 로정이 아니라 원쑤들에 대한 보복열기가 천백배 분출하는 로정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적들은 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하나로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을 제일 무서워하고있으며 그것을 허물어보려고 어느때보다도 교활하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습니다.》

신성한 우리 국가의 령공과 주권에 대한 침해로도 모자라 감히 우리의 수도상공에 너절한 오물짝들을 뿌린 괴뢰한국쓰레기들, 수천만 심장에 칼을 들이댄 이 극악한 원쑤들을 어찌 용서할수 있겠는가.

천추에 용납 못할 범죄를 저지른 괴뢰한국것들은 지금도 정세를 최악의 지경에로 몰아가고있다.우리 공화국의 절대적인 위력에 기절초풍하면서도 무모한 객기에 사로잡혀 죽어너부러질 때까지 발악하는것이 바로 원쑤들이다.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무리들이 미친듯이 날뛰고있는 오늘 출근길의 분위기가 달라지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 우리는 증오와 복수로 충만된 아침출근길을 혁신과 위훈의 하루로 이어나가야 한다.

나라의 존엄과 운명, 우리의 미래를 수호하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올해 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결실로 분출되게 하여야 한다.

하나의 제품을 깎고 하나의 건설물을 일떠세워도 적들에게 섬멸의 불벼락을 안기는 심정으로 해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이여, 조국수호정신을 더욱 백배하며 오늘의 하루하루를 원쑤들을 전률케 하는 새 기적, 새 기록창조로 수놓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