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로동신문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
일군들부터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체질화하자
실천속에서 나의 애국심을 검증받겠다

2024.10.19. 《로동신문》 4면


실지 나라에 보탬이 되는 경쟁으로

 

나라의 농업생산을 장성시키는데서 우리 부서가 맡은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할수 있다.우리의 작전과 실천이 어떠한가에 따라 농업부문의 대중운동분위기, 사회주의경쟁열의가 크게 좌우되기때문이다.이로부터 우리는 지난 시기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에 대해 일정하게 자부도 했다.

하지만 대중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며 룡성의 생산현장들에서 활발히 벌어진 여러가지 대중운동과 사회주의경쟁과정을 분석하면서 참으로 많은것을 배웠고 그럴수록 자책도 컸다.

경쟁을 위한 경쟁이 아니라 실지 나라에 보탬이 되는 경쟁으로 되게 하자.

이런 기준과 목표밑에 올해부터 우리는 전반사업을 혁신하는데 총력을 집중하였으며 그 과정에 뚜렷한 긍정적변화들을 안아왔다.

새로운 형식의 사회주의경쟁과 경기들이 조직전개된 결과 농촌의 긴장한 로력문제를 푸는데서, 한평의 저수확지도 포기하지 않고 알심있게 관리하도록 하는데서 소중한 결실들이 이룩되였다.

기간과 규모를 합리적으로 다시 정하고 평가항목을 보다 세분화하는 등 경쟁요강들을 현실적조건에 맞게 부단히 수정, 보충하는 과정을 통하여 영농공정별사회주의경쟁들의 실효성도 보다 높여나갔다.

탄산화자급비료를 생산리용하여 알곡소출을 높인것과 같은 우수한 경험들을 적극 일반화하여 과학농사경쟁열의를 고조시킨것도, 사회주의경쟁총화를 기술과 경험의 교환, 공유과정으로 확고히 전환시킨것도 우리 사업에서 이룩된 실질적인 전진으로 된다.

하지만 이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는 앞으로도 모든 대중운동과 사회주의경쟁들이 실지로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되게 하기 위한 참신한 방법과 묘술들을 탐구하고 실천하는데 계속 주력함으로써 당의 농업정책관철에서 진일보가 이룩되도록 하겠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부장 지성남

 

내가 설 자리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하는데서 주도적역할을 한 룡성의 일군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거울로 하여 나를 비롯한 우리 농장 일군들은 자신들의 지난 시기 사업을 심각히 반성해보며 새로운 결심을 다지였다.

우리 사업에 내재하고있는 행세식, 보여주기식일본새를 철저히 근절하자.언제나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돌격로를 열어나가는 대오의 진정한 기수가 되자.

이런 마음가짐으로 우리는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

그 생활력은 올해 1월에 진행된 지력개선을 위한 양어장바닥파기작업때부터 남김없이 발휘되였다.일군들부터가 질통을 지고 농장원들과 함께 뛰니 그것은 곧 몇백마디의 호소보다 더 위력한 선동이 되여 현장분위기를 고조시켰다.결과 그전같으면 엄두도 못내던 방대한 작업과제를 불과 며칠사이에 와닥닥 해제낄수 있었다.

이 성과를 두고 우리는 확고한 신심을 가지였으며 그럴수록 자신들을 더욱 채찍질했다.농장에서 처음으로 보온식큰모판에 의한 벼모기르기방법을 도입할 때에도, 물이 허리까지 치는 불리한 조건에서 풀베기작업을 진행해야 할 때에도, 단 3일동안에 농장포전들에 쌓여있던 벼단을 전부 걷어들여야 할 긴박한 정황이 조성되였을 때에도 우리는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어나갔다.

지난해보다 정보당 1.5t이상의 논벼가 증수되고 수많은 다수확자들이 배출되였으며 현대적인 종합봉사기지가 일떠선 농장의 자랑찬 현실을 대할수록 우리 일군들의 결심과 각오는 백배해진다.앞으로도 변함없이 자기의 위치를 든든히 차지하고 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견인해나감으로써 가까운 앞날에 반드시 우리 농장을 전국적인 본보기단위로 변모시키겠다.

안악군 덕성농장 경리 림영화

 

끊임없이 불가능에 도전하라

 

우리 사업소로 말하면 도안의 시, 군들에 현대적으로 꾸려지는 지방공업공장들에서 리용하게 될 설비들의 조립과 그 시운전을 맡아 수행하는 단위이다.하지만 사업소는 지금 단순한 설비조립단위로만이 아니라 당의 지방발전정책관철에서 큰 몫을 감당할수 있는 능력있는 설비제작단위로 전망성있게 발전하고있다.

올해 지방공업공장건설이 한창인 연탄군과 은파군에 적지 않은 건설장비들을 만들어보내준데 만족하지 않고 우리는 양수기를 비롯하여 현실에서 요구되는 기계설비들의 제작에 적극 달라붙어 성과를 거두었다.우리가 만든 밀가공설비는 수입설비보다 더 좋다는 호평까지 받고있다.

규모도 크지 않은 신설단위인 우리 사업소의 능력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며 그 비결에 대해 묻고있다.그때마다 나는 이렇게 말해주군 한다.

끊임없이 불가능에 도전하라.마음먹고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큰 산을 한번씩 넘을 때마다 자기의 힘, 단위의 물질기술적토대는 그만큼 더욱 강해지는 법이다.

사실 불가능이란 나약한자의 마음속허상일뿐이다.

우리가 불리한 조건을 운운하며 우는소리만 하였더라면, 사업에 대한 깊은 연구와 뚜렷한 목표, 자기식의 발전방식도 없이 적당히 자리지킴이나 하였더라면 오늘의 이 가슴벅찬 현실을 안아올수 없었을것이다.《어떻게?》라는 타산을 앞세우기 전에 《무조건!》이라는 실천력부터 지니는것이 오늘날 당과 조국을 진심으로 받드는 애국충성이 아니겠는가.

일군들부터가 앞채를 메고 대중의 창조적적극성을 최대한 발양시켜나간다면 뚫지 못할 난관이란 없다.룡성의 기적도 바로 이렇게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불가능을 가능으로 련속 전환시키며 완강히 전진한 결과에 이룩된 자랑찬 성과가 아니겠는가.

그렇다.불가능에 끊임없이 도전하는것, 바로 여기서부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시작된다.바로 여기에 당결정관철의 지름길이 있다.

사리원설비조립사업소 지배인 리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