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 《로동신문》 5면
황해북도에서 지난 15일 수천마리의 꿩과 수백마리의 노루를 산들에 놓아주었다.
여기에는 조국의 재부를 늘이며 후대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안겨주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에 성실한 마음을 바쳐가고있는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숨은 노력이 깃들어있다.
《산과 들에 여러가지 새들이 무리지어 내리고 노루, 사슴과 같은 산짐승들이 풀을 뜯으며 뛰놀면 조국의 풍치는 더욱 아름다와질것입니다.》
도에서는 꿩과 노루마리수를 늘이는것을 중요한 정책적과제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내밀기 위한 조직사업을 심화시켰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들에서는 수림이 울창하고 동물들의 서식조건이 좋은 곳들에 많은 꿩과 노루가 보금자리를 펼수 있게 해놓았다.
또한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갖추어놓고 과학적인 사양관리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꿩과 노루의 마리수를 부단히 늘여나갔다.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나서자란 고향산천을 더욱 아름답고 풍치수려하게 만들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꿩, 노루사양관리에 정성을 다하여 충실하게 키워냈다.
하여 많은 꿩과 노루를 푸른 숲 설레이는 산들에 놓아주게 되였다.
나래를 활짝 펼치고 날아오르는 꿩들과 산판이 좁다하게 뛰여다니는 노루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조국의 재부를 늘여가는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느끼였다.
도에서는 꿩과 노루들을 놓아주는데 그치지 않고 야외조건에 순응되도록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특파기자 정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