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로동신문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2024.10.20. 《로동신문》 1면


주체의 붉은 쇠물이 쏟아진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괴뢰한국것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을 안고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노호한 김철로동계급의 서슬푸른 기상이런듯 산소열법용광로와 련속조괴기, 산소전로들이 기운차게 용을 쓰며 주체의 붉은 쇠물을 쏟아내고 육중한 강편들을 단숨에 뽑아내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의 힘있는 화선식정치사업과 단위별, 교대별사회주의경쟁은 로동자, 기술자들의 치솟는 증오와 보복열기를 일층 고조시키는 기폭제로 되고있다.

당책임일군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어렵고 힘든 일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며 능숙한 군중동원력과 혁명적인 사업기풍, 기동적인 지휘로 생산과 대상공사에서 걸린 문제들을 속속 풀어나가고있다.

김철의 용해공들은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을 지펴올리며 산소열법용광로들의 여러 계통보수를 불과 2~3일동안에 해제끼였다.

공무보수부문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긴장한 작업을 련속적으로 진행하여 보수에 필요한 많은 량의 부분품, 부속품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였다.그리하여 주체쇠물생산을 보다 늘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용해공들은 그 기세로 교대별, 직장별사회주의경쟁을 고조시키고 합리적인 로운영방법을 받아들여 출선주기를 줄이고 일당차지수를 늘이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정비보강목표수행에 총력 집중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정비보강목표수행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전력공업성에서는 발전기들의 정상적인 대보수를 밀고나가면서 동시에 정비보강사업들을 계속 심화시켜나가고있다.

평양화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괴뢰한국것들에 대한 복수의 일념을 안고 타빈발전기를 새로 설치하기 위한 공사를 드세게 내밀어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발전소의 일군들은 성과의 련계밑에 공사에 필요한 설비, 장치들을 제때에 보장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 한편 대중의 창의창발성을 계발시켜 타빈발전기설치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가고있다.

여러 화력발전소에서 타빈발전기의 중요부분품을 교체하여 그 효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다.

평양화력발전소, 동평양화력발전소에서는 이미 이 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된 결과 전력생산량을 종전에 비해 늘일수 있게 되였다.

서두수발전소, 부전강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소들에서도 효률높은 수차도입사업을 완강하게 추진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본사기자 리은남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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