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0일 일요일  
로동신문
청년들을 농장의 믿음직한 주인들로
강원도농촌경리위원회 위남농장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2024.10.20. 《로동신문》 3면


얼마전 강원도농촌경리위원회 위남농장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취재하는 과정에 우리가 다시금 확신하게 된것이 있다.

당조직의 믿음은 청년들이 위훈을 창조하고 무한대한 열정을 발휘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라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당의 청년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청년들을 적극 내세워주며 청년들과의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최근년간 농장이 거둔 성과들에는 청년들의 땀과 노력, 헌신이 깃들지 않은것이 없다.청년들은 농장의 주인, 기둥으로 되고있으며 청년동맹조직은 전투력있는 집단으로 위훈을 떨치고있다.

사실 6년전 리철호동무가 초급당비서사업을 시작할 때만 하여도 실태는 지금과 같지 않았다.일부 청년들은 일터에 정을 붙이지 못하고 다른 단위로 옮겨가려고 하거나 들떠다닌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말밥에 자주 오르군 했다.

초급당일군은 청년들과의 사업을 어떻게 해나갈것인가를 놓고 사색을 거듭했다.

그러던 어느날 농장포전을 일일이 밟아보며 실태를 료해하던 초급당일군은 청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였다.그 과정에 지금껏 청년들이 일을 잘하지 못한데는 그들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데로부터 일감을 맡기지 않은 일군들의 결함도 적지 않게 내포되여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청년들에게 믿음을 안겨주고 사랑을 부어주자.정성이 지극하면 돌우에도 꽃을 피운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청년들을 단위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기둥감으로 키울것을 결심한 초급당일군은 농장을 살기 좋은 곳으로 꾸려나가는데서 청년들이 한몫 단단히 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을 믿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려나갈 당조직의 결심을 피력하였다.그러면서 제기되는것이 있으면 아무때건 서슴지 말고 찾아오라고 이야기하였다.

이날 청년들은 지금껏 자기들이 일을 쓰게 하지 못한데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며 앞으로 맡은 일을 잘해나갈 결심을 다지였다.

믿음, 그것은 곧 힘있는 교양이였다.

초급당위원회가 청년들에게 큼직큼직한 일감을 맡기며 적극 떠밀어주니 그들은 신심과 랑만에 넘쳐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해나갔다.돌격대활동을 활발히 벌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연혁소개실, 계급교양실 등 사상교양거점들을 일신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기여하였고 약국건설과 청년분조꾸리기, 농사일에서도 위훈과 혁신을 창조하며 청춘의 열정을 높이 발휘하였다.

올해 농장앞에 또다시 새로운 공사과제가 나섰을 때 청년들은 자기들이 통채로 맡아 해제끼겠다고 제기하였다.당조직에서는 여러해동안 농장의 크고작은 일감을 도맡아하면서 단결력과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한 청년들을 믿고 그들의 제의를 적극 지지해주었다.청년들은 낮에는 농사일에 전심하고 밤에는 돌격대활동을 벌려 몇달어간에 공사를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당조직의 믿음속에 청년들은 몰라보게 성장하였다.그럴수록 청년들을 위하는 초급당조직과 일군들의 진정은 나날이 더해졌다.해마다 청년절을 뜻깊게 기념할수 있도록 해주고 여러 계기를 통하여 그들의 긍정적소행을 높이 평가해주었으며 모범적인 청년들을 초급일군으로 내세워주었다.

그렇다.위훈을 낳는 청춘의 열정, 그 힘의 원천은 바로 당조직의 믿음이다.

당조직들이 청년들에게 믿음을 주고 큼직큼직한 일감을 맡기며 제힘으로 해내도록 떠밀어준다면 그들을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억세게 키울수 있다는것을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실천으로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