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0. 《로동신문》 5면
《전국나노기술부문 과학기술전시회-２０２４》가 진행된다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나노기술협회의 주최밑에 《전국나노기술부문 과학기술전시회-２０２４》가 １１월 １１일부터 １８일까지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에서 진행된다.
《나노기술에 기초한 공업창설추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가과학원과 농업과학원 그리고
전시회기간 과학기술발표회와 강습도 진행되며 나노기술이 도입된 제품들과 그 생산기술에 대한 교류도 이루어지게 된다.나노기술을 연구하는 여러 부문과 단위의 교원, 연구사, 기술자, 박사원생, 현장일군 등이 참가하게 된다.
본사기자
선진적인 설비관리체계 《지능진단》 개발
이 체계는 각종 기계설비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고장을 미리 예측해주어 보수시기를 결정할수 있게 할뿐 아니라 감시자료를 분석하여 고장에 대한 진단을 지원하며 설비상태에 따르는 유지보수를 진행할수 있게 함으로써 그 수명을 늘이는데 이바지하는 선진적인 설비관리체계이다.
기계설비들의 고장은 주기적이지 않으며 임의의 순간에 임의의 고장을 일으킬수 있다.이로부터 종전의 예방보수체계보다 더 우월한 설비관리체계인 예측보수체계가 요구되였으며 이것은 사물인터네트와 지능생산체계 등의 출현으로 실현될수 있었다.
부소장 박사 최경일, 실장 박은성동무를 비롯한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세계적인 추세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설비관리체계를 개발할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연구사업을 줄기차게 진행하여왔다.이 과정에 각이한 방향의 진동과 소음, 온도를 동시에 측정하여 기계설비들을 실시간적으로 감시하고 설비상태를 평가 및 예측해주며 그에 기초하여 보수시기를 결정할수 있게 하는 기능과 함께 설비의 고장을 진단할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기능을 가진 체계를 개발하는데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하였다.그리고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체계의 성능을 부단히 갱신하여왔다.
지능공장을 지향하는 기계상태감시 및 고장진단체계 《지능진단》２.４는 ２０２４년 １０대최우수정보기술제품으로 선정되였다.
본사기자 려명희
어린이영양관리의 과학화에 기여
의학연구원 어린이영양관리연구소의 연구사들이 전국의 어린이들의 성장발육 및 영양상태를 실시간적으로 감시, 평가할수 있는 체계를 개발하여 영양관리의 과학화실현에 크게 기여하고있다.
연구사들이 개발한 어린이성장 및 영양감시체계는 현지조사에 필요한 로력과 비용을 소비하지 않으면서도 어린이들의 키와 몸무게, 앉은키, 가슴둘레 등 계측지표들과 영양공급정형을 측정하여 성장발육상태와 영양섭취상태를 평가하고 그에 맞게 개선대책을 세울수 있게 하는데서 실리적이다.
이 체계를 개발하기 위하여 연구사들은 해당 단위들에 나가 어린이들의 성장발육과 영양관리개선에 필요한 지표들을 하나하나 선정하였으며 전문일군들이 전국적인 어린이들의 나이별에 따르는 성장발육과 영양섭취상태를 종합적으로 료해하고 대책을 세울수 있도록 하였다.
어린이성장 및 영양감시체계가 개발됨으로써 어린이영양관리를 보다 과학적으로 할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
이들이 개발한 체계는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２０２３》에서 정보기술우수제품으로 등록되였다.
본사기자 김옥별
특색있는 민족예술경연준비사업 추진
민족음악과 민족무용을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문화성에서 전국적인 조선장단경연과 무용소품경연을 조직한다.
전국조선장단경연이 이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방예술단체들의 경연종목을 동화상자료로 편집하고 수도에서는 중앙예술단체들의 경연이 진행되며 입선한 단체들의 동화상자료를 놓고 최종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경연에서는 개인경연과 함께 ４명이상의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장고제주경연도 있게 된다.
경연을 통하여 다양하고 변화무쌍하며 울림이 미묘하고 섬세하면서도 적극적인 조선장단의 우수성이 남김없이 과시되게 될것이다.
전국무용소품경연에는 중앙과 지방의 예술단체들이 참가하여 민족무용과 들끓는 현실을 반영한 무용소품들을 출품하게 된다.
강원도예술단을 비롯한 지방예술단체들에서는 자기 지방의 얼굴이 살아나는 무용소품을 창작하기 위해 창작가, 예술인들이 집체적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
문화성에서는 이번 경연들이 민족음악예술을 더욱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면밀히 해나가고있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