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 《로동신문》 3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만난을 박차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며 한달음에 일행천리해야 하는 오늘 순간의 안일과 해이,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습니다.》

이제 두달정도 지나면 올해도 다 지나간다고 생각하니 당결정관철을 위해 분초를 아껴가며 투쟁해온 나날이 되새겨진다.

없는것, 부족한것이 많았고 조건도 불리했지만 우리는 공장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큰걸음을 내짚었다.제품의 질을 높이고 그 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새 제품개발을 위한 사업도 박력있게 밀고나갔다.자체의 힘으로 여러가지 설비들을 새로 갖추어놓고 현대화수준을 높인것을 비롯하여 생산토대강화에서도 응당한 결실을 이루어냈다.

현재 공장에서는 학생가방은 물론 질좋고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다양한 종류의 가방들도 많이 생산하고있다.여러 계기에 우리 공장의 제품이 중앙제품 못지 않다고 하는 소리도 적지 않게 들려온다.

이 모든 성과는 새로운 시대정신의 창조자들처럼 우리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 안고 년초부터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참으로 새시대 천리마정신은 우리에게 더없는 힘과 용기를 주고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안겨주었다.

성과도 크지만 아직 해제껴야 할 일감도 많다.제품의 질을 더욱 높이며 생산조건, 생활환경을 보다 개선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품을 들여야 한다.년말까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조건에서 올해 목표달성의 결승선이 눈앞에 있다고 해도 우리에게는 숨고르기를 할 여유가 없다.소기의 성과에 자만도취되여, 그쯤하면 된다는 관점에 물젖어 전진속도를 조금이라도 더디게 한다면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과업을 원만히 수행할수 없다.

년말이 다가오고있는 지금이야말로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를 더욱 높이 추켜들어야 할 결정적이고 책임적인 시기이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이 우리를 계속혁신, 계속전진에로 떠밀고있다.

결승선이 가까와올수록, 년말이 눈앞에 있을수록 새로운 시대정신의 거대한 힘으로 더 큰 혁신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겠다는것을 지상연단을 통하여 다시금 굳게 결의한다.

성천강가방공장 지배인 리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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