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 《로동신문》 5면
벼단은 논판에 두면 둘수록 수확고가 대폭 줄어들게 된다.
자료에 의하면 가을한 곡식에서도 생리적숨쉬기에 의한 영양소비가 진행되기때문에 탈곡적기를 놓치고 7~10일을 지체하는 경우 수확고가 정보당 근 500kg이나 감소된다고 한다.
그리고 날짐승과 들짐승들에 의해 평균 한정보에서 매일 수십kg, 한달이면 거의 1t에 달하는 낟알이 없어지게 된다.
지금 농촌에서는 분분초초가 그대로 쌀이라고 말할수 있다.
온 한해 가물과 기록적인 폭우, 고온을 비롯한 재해성이상기후를 이겨내며 숱한 품을 들여 가꾼 곡식을 마지막에 와서 잃어버린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모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매고 벼단운반과 낟알털기를 완강하게 그리고 와닥닥 다그쳐 당의 은덕속에 마련된 흐뭇한 예상수확고가 그대로 실수확고로 이어지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장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