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로동신문
혁명사적부문 사업에 깊은 관심을

2024.10.23. 《로동신문》 3면


첫째가는 과업으로 틀어쥐고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을 우리 당사상사업의 뿌리, 첫시작으로 중시하는 당중앙의 의도를 받들고 영광군당위원회에서는 당의 령도업적단위들에 혁명사적교양실을 새로 정중히 꾸리며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표식비들을 건립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큰 성과를 안아왔다.

주목되는것은 이 사업을 올해 군당위원회결정의 첫 조항으로 반영하고 집행위원들을 적극 발동한것이다.

영광전주공장 혁명사적교양실꾸리기를 맡은 군당책임일군은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혁명사적사업은 언제나 선행공정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군의 전반사업을 지도하는 바쁜 속에서도 현장에 매일 나가 실천적모범을 보였다.

다른 집행위원들도 자기가 맡은 단위 당조직들이 혁명사적교양실꾸리기에서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의 원칙, 수령, 당, 대중의 3위1체의 원칙, 력사주의와 과학성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었다.

그리하여 지난 4월까지 군혁명전적지답사숙영소, 영광전주공장, 군중소형발전소운영건설사업소, 군민족유산보호관리소, 군농민휴양소에 혁명사적교양실이 당의 유일사상교양의 거점답게 훌륭히 꾸려지게 되였다.

군당위원회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표식비를 새로 건립하는 사업도 군당집행위원들에게 분공을 주고 그 정형을 드세게 장악총화하는 방법으로 추진시킴으로써 그들이 높은 당성, 책임성을 발휘하도록 하였다.

5개 단위에 혁명사적교양실이 꾸려지는것과 동시에 봉흥농장과 풍상농장, 흥운농장과 장흥농장, 군혁명전적지답사숙영소에 현지지도표식비가 짧은 기간에 새로 건립되게 된것은 당중앙의 의도를 받들어 혁명사적사업을 당사업의 첫째가는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는 군당위원회의 확고한 관점과 혁명적인 사업기풍이 안아온 결과이다.

본사기자 김향란

 

내세워주고 떠밀어주는것만큼

 

혁명사적부문 사업을 당적으로 힘있게 밀어주면서 순천시당위원회가 항시적으로 관심을 돌리고있는 문제가 있다.

혁명사적부문 일군들과 강사들을 비롯한 종업원들의 생활에 깊은 주의를 돌리고 세심히 보살펴주는것이다.

지난해 10월 순천시혁명사적관 강사들은 새집들이의 기쁨을 맞이했다.

교외에 자리잡은 시혁명사적관가까이에 2동의 아담한 단층살림집들이 일떠서고 여기에 강사들과 가족들이 새 보금자리를 폈던것이다.

사연이 있었다.

지난해초 시혁명사적관을 돌아보며 혁명사적사업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알아보던 시당책임일군은 한가지 사실에 주의를 돌리였다.

3명의 강사들이 퍼그나 먼 출퇴근길을 오고간다는것이였다.시혁명사적관이 교외에 위치하고있다보니 시내에 집이 있는 강사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다.

돌아오는 길에서 책임일군의 생각은 깊었다.

시당위원회에서 혁명사적관일군들과 강사들의 수고를 아는것으로만 그친다면 혁명사적사업을 당적으로 잘 떠밀어주고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겠는가.

이렇게 되여 해당 일군들의 협의회에서는 시혁명사적관의 주변마을에 강사들의 살림집을 새로 지어주는 문제가 토의되였으며 몇달후에는 생활조건이 훌륭히 갖추어진 살림집을 강사들에게 안겨줄수 있었다.

그때부터 이곳 강사들은 출퇴근으로 인한 사소한 걱정도 없이 혁명사적사업에 보다 전념할수 있게 되였다.보다 중요한것은 혁명사적부문에서 사업하고있다는 남다른 영예감과 긍지를 깊이 지니게 된것이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시당위원회에서는 혁명사적관종업원들의 땔감을 보장해주는것은 물론 백수십㎡부지면적의 축사와 온실도 개축해주었으며 문화후생시설도 꾸려주어 그들모두가 맡은 혁명과업수행에서 높은 열의를 발휘할수 있게 하였다.

강사들의 줄어든 출퇴근거리, 단위의 늘어나는 후방토대…

여기에서 우리는 순천시당위원회가 혁명사적부문 일군들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수 있도록 얼마나 많은 관심을 돌리는가를 잘 알수 있다.

박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