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로동신문
지식과 기술로써 애국을 하자
과학기술중시기풍확립과 일군의 역할

2024.10.23. 《로동신문》 4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시대이며 실력전의 시대입니다.》

지식과 기술의 힘이 우리 조국에 그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한 오늘 전체 인민을 과학기술인재화, 지식인화하는데서 일군들의 사명과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

 

높은 지식의 소유자, 보급자, 리용자로

 

오늘날 일군이라면 누구나 자기 단위를 인재집단으로 만드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하지만 이것은 결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이 목표를 실현하는데서 최선의 방도는 당에서 가르쳐준것처럼 일군들부터가 높은 과학기술지식의 소유자, 보급자, 리용자가 되고 자기자신부터 최우수인재로 되여야 한다.

일군의 실력이자 단위의 부흥이고 발전이다.

최근년간 삼흥경제정보기술사를 비롯하여 최우수정보기술기업으로 선정된 단위들만 놓고보아도 이것을 잘 알수 있다.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는 인재육성, 인재관리방법, 최근년간 개발도입된 국가경제의 수자화실현에 이바지하는 큼직한 정보화성과들과 첨단정보기술제품들은 거의나 다 단위를 책임진 일군의 두뇌에서 착상되고 설계된것이라고 한다.

일군의 실력이 뛰여나면 설사 작은 기업, 력사가 길지 않은 단위라 해도 국가와 인민이 공인하는 최우수단위로 될수 있다.

인재중의 인재가 되여 실력으로 대중을 이끌고 실력으로 과학기술발전의 앞채를 메고나가는 일군들이야말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책임적으로 다한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높은 실력은 꾸준하고 정열적인 학습의 산물이다.

일군들은 자기 분야의 전문지식을 비롯하여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학습을 하루일과의 중요한 공정으로 여기고 폭넓고 깊이있게 해나가야 한다.

인재의 징표를 갖춘 일군만이 당에 충실할수 있으며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세울수 있다.

 

평가사업을 남들이 부러워하게

 

인재들이 자기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철저히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높은 실력, 과학기술지식을 가지고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더 잘살게 되여야 하는것이 바로 일한것만큼, 번것만큼 분배받게 되여있는 사회주의사회이다.

과학과 기술, 뛰여난 재능으로 정비보강사업과 새 기술, 새 제품개발 그리고 질제고에 공헌한 인재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남들이 부러워하게 잘하여야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일수 있으며 누구나 과학기술발전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 스스로 뛰여들수 있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이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기업소에는 40여명의 기술자, 기능공들이 인재로 등록되여있으며 그들은 또 1부류와 2부류로 갈라져있다.

여기에는 기술일군, 설계원, 용접공, 선반공, 제관공 등 각이한 직종의 종업원들이 다 있다.

이곳 일군들은 중요대상설비생산을 비롯하여 생산과 경영활동을 개선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있는 이들에게 한달에 한번씩 물질적평가를 잘해주고있다.

과학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생긴 리득금의 많은 량이 인재들에게 무조건 차례지도록 하고있다.인재부류별에 따라 받는 상금이나 후방물자공급량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또한 기업소에서는 중요대상설비생산에서 특출한 공적을 세운 사람들에게는 별도로 정치적평가와 함께 물질적평가를 크게 해주고있다.

이처럼 인재들에 대한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평가사업은 누구나 기술을 배우고 기능을 높이기 위해 아득바득 애쓰며 노력하게 하고있다.

어렵고 힘든 과업이 나설 때마다 인재들에게 먼저 의거하듯이 모든 평가에서도 역시 인재들부터 우선권이 차례지게 하여야 한다.

당에서 계속 강조하는바와 같이 과학기술인재들을 아끼는 일군이 진정으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자신들의 역할에 단위발전의 운명이 놓여있다는것을 다시금 새기고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