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로동신문》 1면
《건설물의 질은 감독기관의 통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공의 매 공정을 담당한 지휘성원들과 당원들, 군인들과 근로자들의 당과 인민에 대한 깨끗한 충성심과 량심에 의하여 보장되여야 합니다.》
지금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은 건설에서 기본은 질이라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건설물의 질제고에 총력을 집중하면서 지방진흥을 향한 전망목표의 첫 돌파구를 신심있게 열어나가고있다.
지방발전20×10비상설국방성지휘조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20개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의 건축공사가 90%계선을 넘어섰다.
각 련대들에서는 관병들의 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질제고, 기능공양성을 주제로 하는 대중운동이 활발히 조직전개되고있다.
선전선동공세를 고조시켜
온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에서 군인들에게 인민을 위한 물질적부의 창조자, 문명한 새시대의 개척자라는 자각을 깊이 심어주는 선전선동공세를 참신하게 벌리며 공사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련대에서는 모든 군인건설자들이 우리 인민에게 가장 훌륭하고 가장 완벽한 창조물만을 안겨주려는 당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건설물의 질보장에 최대의 정성을 기울이도록 하는데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집중하고있다.
이곳 지휘관들은 사상사업의 내용과 형식, 수단과 방법을 질제고에로 지향시키고 복종시켜나가고있다.
건설장의 곳곳에 전개된 붉은기들과 이동식속보판들은 건설물의 질제고에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며 날마다, 시간마다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기 위해 분투하는 군인건설자들의 애국열의를 북돋아주고있다.특히 작업의 쉴참을 리용하여 진행하는 지휘관들의 격식없는 정치사업, 시공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 모범을 창조하고있는 군인들의 긍정적소행을 통한 선전선동, 희열과 랑만을 더해주며 펼쳐지는 군중무용 등은 건설장에 질제고의 된바람이 일고 필승의 신심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예술선동을 맡은 군인들이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호소성과 예술성이 잘 결합된 예술소품들을 준비해가지고 들끓는 현실에 나간 이들은 노래와 시를 통한 선동과 함께 건설에서 모범인 군인건설자들을 소개하는 축하무대도 펼쳐놓으면서 건설장의 분위기를 앙양시키고있다.
날로 고조되는 드세찬 선전선동공세는 한삽한삽의 몰탈에도, 한장한장 올려쌓는 블로크에도 높은 리상과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는 군인건설자들의 가슴속에 새로운 혁신창조의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나날이 늘어나는 기능공대렬
경성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에서 기능공대렬이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오직 설계상, 공법상의 요구대로 시공하는것을 유일무이한 원칙으로 확고히 틀어쥔 련대의 지휘관들은 기능공대렬을 늘이는것을 질제고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틀어쥐고 뚜렷한 목표밑에 실속있게 내밀고있다.
련대에서는 기능이 높은 군인들로 무어진 마감시공대에 기능이 낮은 군인들을 배속시키였다.그리고 그들이 마감시공대의 성원들과 함께 작업도 하고 조력도 해주면서 빠른 시일안에 모든 공정별작업을 능란하게 할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서게 하고있다.특히 주기적으로 판정, 검열 등을 진행하고 본보기창조와 일반화를 적극화하여 군인건설자들이 기술기능수준제고에 사활을 걸고 나서게 하고있다.
시범시공, 보여주기를 비롯한 여러 계기를 통해 군인건설자들은 기술교류, 경험교환을 진행하면서 기술기능을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
련대에서는 여러 단위에 대한 참관 등을 자주 조직하여 지휘관들의 안목을 넓혀주는것과 함께 기술학습을 매일 정상화하고있다.특히 기술학습과정이 단순히 건설지식이나 상식 등을 배우는 계기가 아니라 공정별에 따르는 작업을 하면서 이룩한 성과와 쌓은 경험을 교환하고 시공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토의하는 집체적협의과정, 실천능력제고과정으로 되게 하고있다.그런 속에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그 어떤 건설도 척척 지도할수 있는 수준과 능력, 모든 시공을 공법상의 요구대로 진행할수 있는 기능을 완벽하게 갖춘 실력가, 기능공들로 준비해나가고있다.
건설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여
성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에서 건설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련대에서는 건설장비들을 현대화, 표준화, 규격화하는것을 건설물의 질제고를 위한 중요과업의 하나로 내세우고 그를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완강하게 전개해나가고있다.
련대의 지휘관들은 국방성지휘조의 예단성있는 작전밑에 지방건설에서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현실성있게 작성하고 실천에 옮기고있다.한편 륜전기재, 건설장비를 맡은 군인들의 기술실무능력을 높이고 그들이 기술관리, 설비관리를 책임적으로 잘하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고있다.하여 현재 마련된 건설장비들의 리용률을 최대한 제고함으로써 건설물의 질보장에서 그 생활력이 발휘되게 하고있다.이와 함께 군인대중의 창의창발성을 발양시켜 새로운 기공구창안, 건설장비의 기술개조 등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고있다.
건설감독사업 일층 강화
재령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지휘관들이 건설감독사업을 일층 강화하고있다.
건설감독사업의 강화이자 건설물의 질이다.
건설감독을 맡은 지휘관들은 이런 관점에서 자기 사업을 늘 스스로 총화해보면서 자신들을 부단히 채찍질하고있다.
이들은 건설물의 질을 국가와 인민앞에 책임졌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되새기며 질검사를 당적, 국가적립장에서 책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애쓰는것과 함께 자기 사업에 대한 연구를 깊이있게 하고 옳은 지도방법론을 터득하는데 품을 들임으로써 한차례의 현장지도를 해도 그것이 현실성있고 반드시 필요한 지도로 되게 하고있다.
지휘관들은 또한 공사정형을 주별, 월별, 공정별로 그시그시 총화하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하고있다.특히 건설감독체계와 질서를 보다 엄격히 세우고 모든 군인건설자들이 사소한 오차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도록 하고있다.동시에 건설물에 대한 질적평가수준을 높이고 총화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군인건설자들이 항상 건설물의 질제고를 중심에 놓고 사고하고 실천하게 하고있다.하여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을 변혁의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세워가고있다.
건설물의 질제고에 모를 박고 지방진흥을 향한 전망목표의 첫 돌파구를 신심있게 열어나가는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의 혁명적기질과 애국적열정에 의해 각지 지방공업공장들이 우리식 문명과 발전의 직접적표현의 실체들로 번듯하게 일떠설 그날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글 본사기자 리은남
사진 본사기자 정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