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5일 목요일  
로동신문
과수의 고향에 차넘치는 수확의 기쁨

2024.10.25. 《로동신문》 4면


북청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호원마다에 풍요한 과일작황을 마련한 기쁨을 안고 수확을 다그치고있다.

일군들은 농장들에서 품종별, 호원별, 날자별로 수확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과일따기와 선별, 운반, 보관 등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조직사업을 면밀히 강구하였다.

룡전과수농장에 흐뭇한 사과작황이 펼쳐졌다.

농장에서는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고 기술자들의 역할을 중시하는 한편 수확고를 높일수 있는 키낮은사과나무재배기술을 비롯한 앞선 방법들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생산장성의 담보를 마련하였다.

과수제4작업반을 본보기로 정하고 공정별에 따르는 보여주기를 진행하여 일반화하도록 하였으며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들로 갱신하기 위한 그루바꿈을 질적으로 밀고나갔다.

재해성기후속에서도 과일나무들의 열매맺이률을 높이고 영양관리를 잘해온 초리과수농장과 라흥과수농장에서도 성과를 이룩하였다.

년초부터 지력을 제고하고 병해충구제대책을 철저히 세우면서 영양분이 과일나무에 원만히 축적될수 있도록 토양미생물 및 습도조건을 개선하여온 이곳 농장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풍요한 결실로 이어졌다.

부동과수농장, 보천과수농장에서는 작업반별, 분조별사회주의경쟁열기를 고조시키면서 과일선별과 운반 등 모든 공정들에서 기술적요구를 엄격히 지키고있다.

군에서는 사과따기에 로력과 운반수단들을 합리적으로 동원리용하여 수확한 과일을 제때에 실어나르고있으며 과일보관을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