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로동신문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2024.10.26. 《로동신문》 4면


단합된 힘으로 안아온 성과

 

얼마전 득장청년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에서는 새로 건설되는 갱운반선로 수백m구간을 맡아 굴진은 물론 콩크리트타입까지 성과적으로 끝마쳤다.그를 두고 탄광일군들은 청년돌격대원들이 역시 다르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실 처음 공사를 시작하였을 당시 굴진실적을 올리지 못해 일군들의 가슴은 타드는듯하였다.그 소식을 듣고 달려온 돌격대의 초급일군들인 김철민, 차윤명동무들은 이렇게 절절히 토로했다.자기들이 맡아 해제끼겠다고.

언제나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나서던 그들은 순간의 주저도 없이 천연암벽을 냅다 밀어제끼기 시작하였다.매일이다싶이 별식을 가지고나와 대원들을 고무해주는 대장 김철민동무의 뒤를 이어 초급일군들도 저마다 어려운 일에 어깨를 들이밀었다.그에 뒤질세라 모든 돌격대원들이 교대전이면 착암에 필요한 물보장과 작업장정리를 깨끗이 해주는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는 속에 굴진실적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갔다.

하기에 탄광사람들은 늘 이렇게 말하군 한다.탄전의 자랑인 청년돌격대의 위력은 탄광에서 걱정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나 도맡아안고 단합된 힘으로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집단주의기풍에 있다고.

본사기자 김진욱

 

일 잘하는 공장의 제일가는 자랑

 

강서제사공장에는 자랑이 많다.하지만 자랑중의 진짜자랑은 공장구내에 공기처럼 흐르고있는 집단주의기풍이다.자체의 힘으로 만들어 리용하고있는 잔디깎는기계, 연마기, 진동다짐기에도 공장을 더 환하게 꾸리기 위해 그가 누구이든 한가지씩 기발한 창안을 내놓고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 누구라 할것없이 지혜와 힘을 합쳐온 이들의 노력이 그대로 비껴있다.

얼마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중요설비의 대보수가 제기되였는데 운수작업반을 비롯한 보장부문 성원들까지 발벗고나선 결과 공장에서는 설비대보수를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끝낼수 있었다.

이처럼 네일내일을 가림없이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과정에 수많은 창의고안과 기술혁신안들이 쏟아져나와 제품의 질과 생산량은 높아지고 공장구내는 공원과 같이 꾸려지게 되였다.뿐만아니라 이들이 페수를 재자원화하여 만든 효능높은 식물성장촉진제와 집짐승먹이첨가제도 많은 농장들과 축산단위들로부터 호평을 받게 되였으며 자체양묘장도 잘 꾸려놓아 담당림에 푸른 숲이 우거진것은 물론이고 구역의 산림복구사업에도 이바지하게 되였다.

종업원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집단주의정신과 더불어 공장에는 날이 갈수록 자랑이 늘어날것이다.

본사기자

 

친혈육의 정을 안고 지원사업에 깨끗한 마음을 바쳐간다.

-강계시 류동 70인민반에서-

본사기자 찍음

 

마음을 합치면 풍작은 문제없다

 

벽성군 서원농장 제10작업반은 지난 시기 뒤떨어진 작업반이였다.그런데 올해에는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앞선 단위대렬에 당당히 들어섰다.

작업반장 리성철동무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작업반에 차넘치는 집단주의정신이 안아온 결실이라고.

그의 말대로 이곳 작업반에서는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미담들을 가는 곳마다에서 들을수 있었다.

농장원들의 집수리를 도맡아해주고 살림살이형편도 관심해주는 초급일군들, 어려운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미는 선동원들, 잘못 살아온 지난날과 결별하고 실농군이 된 농장원들…

우리와 만난 한 농장원은 초급일군들과 작업반원들이 자기를 진심으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니 자책이 컸다고, 그래서 개진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터놓았다.

농사를 잘 짓자면 땅도 걸구어야 하고 앞선 농법도 받아들여야 한다.하지만 그보다 먼저 작업반원들이 마음을 합칠 때 풍작은 문제없다는것을 이들은 실천을 통해 다시금 새겨안았다.

본사기자 김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