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로동신문
날로 높아가는 이스라엘반대기운

2024.10.26. 《로동신문》 6면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 북부에서 이스라엘의 민간인살륙만행이 계속 감행되고있다.

이스라엘군은 자바리아피난민수용소와 그 주변지역을 완전히 봉쇄하고 지난 19일동안 무차별적인 군사적공격을 가하여 770여명을 살해하고 1 000여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부상자들과 환자들이 긴급치료를 요구하고있지만 보건시설들이 파괴되고 의약품이 부족하여 아무런 대책도 취하지 못하고있다.또한 수십명이 페허밑에 깔려 행방불명되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식량과 물도 없이 악몽속에 살고있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이 개시된이래 가자지대에서는 4만 2 790여명의 팔레스티나인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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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외무성이 22일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야수적인 공격만행을 규탄하였다.

외무성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대 북부에서 인도네시아병원을 비롯한 보건시설들을 공격하였다고 비난하면서 이것은 명백히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행위이라고 단죄하였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대 북부를 완전히 포위하고 공격을 들이대고있으며 그로 하여 심각한 기아위기가 초래되고 수많은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고있다고 외무성은 까밝혔다.

외무성은 이스라엘군이 시급히 공격을 중지하고 보건시설들과 환자, 의사들을 보호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유엔안보리사회가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결정적인 행동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