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농촌에 집단주의가 깊이 뿌리내리게 하자
우리 농장, 우리 작업반, 우리 분조

2024.10.28.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서로 돕고 이끌며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 공산주의적미풍을 높이 발양시켜 집단주의가 그들의 사상의식과 생활을 지배하게 하여야 합니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사회주의전야 그 어디 가나 들려오는 부름이 있다.

우리 농장, 우리 작업반, 우리 분조.

여기에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집단주의적인생관이 그대로 비껴있다.

오늘 우리 농촌에는 당의 농업정책관철에서 하나의 뜻과 지향을 안고 집단의 발전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속에는 해마다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평양시농촌경리위원회 금대농장 제6작업반의 농장원들도 있다.

이 작업반에 가면 작업반장으로부터 애어린 처녀작업반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깨끗한 마음을 안고 자기 분조, 자기 작업반을 위하고 걱정하며 밤잠도 잊고 뛰고 또 뛰는 집단주의기풍을 느낄수 있다.

작업반의 오랜 실농군들은 농사경험이 부족한 작업반원들을 힘껏 도와주면서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작업반원모두가 작업반, 분조농사에 도움이 될수 있는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만일 이들의 마음속에 우리 작업반, 우리 분조의 알곡증산이라는 하나의 지향이 없었다면, 네일내일을 가리면서 누구나 적당히 일했다면 오늘과 같은 성과를 거둘수 없었을것이다.

사회주의농촌에 이런 작업반들은 얼마나 많은가.

나와 나의 가정이라는 말보다 우리 분조, 우리 작업반, 우리 농장이라는 부름을 더 소중히 여기는 농업근로자들이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가는 그런 단위가 바로 시대가 바라는 집단이 아니겠는가.

지금 우리 농촌들에서는 《공산주의로 가자!》라는 구호의 글발이 자랑스럽게 빛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을 새시대의 농촌혁명가들로 키우고 온 나라 농촌을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훌륭히 전변시켜 당을 따라 준엄한 난국을 뚫고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함에 무한히 헌신하여온 농업근로자들이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살며 일하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정신세계는 무한히 고상하고 아름다우며 가장 훌륭하여야 한다.

집단의 리익속에 개인의 리익이 있고 집단의 영예속에 개인의 영예도 행복도 있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원리에 기초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고락을 같이해나가는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특징이며 본질적우월성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농장, 우리 작업반, 우리 분조.

농업근로자들모두가 이 부름에 담겨진 뜻을 깊이 새기고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리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