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0. 《로동신문》 4면
언제나 선구자입니다
제남탄광 기사장 김광명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올해 봄 탄광에서 전망생산을 위한 갱건설을 내밀기로 하였는데 생산을 중단없이 내밀면서 하자고보니 로력과 자재, 자금타산이 좀처럼 서지 않았다.그래서 지배인동지를 찾아가 우는소리를 했는데 그것이 그를 그처럼 노엽게 할줄은 생각지 못했다.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에게 있어서 제일 무서운것은 난관 그 자체가 아니라 그앞에서 겁을 먹고 주저앉는 나약성이다.사람은 자신과 싸워이길줄 알아야 한다.그래야 당정책을 끝까지 집행할수 있다.…
지배인동지의 그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돌이켜보면 지배인동지는 이날이때껏 난관앞에서 신념이 흔들리고 자기 힘을 믿지 못하는 자신을 이겨나가며 분발할 때 난관을 박차고 힘차게 전진할수 있다는 진리를 자기의 실천적모범으로 우리들에게 가르쳐주었다.
공무동력직장 직장장 안광원동무는 정창호지배인은 석탄생산과 경영관리 등 모든 면에서 막힘이 없는 실력가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지배인동지가 우리에게 늘 새로운 착상을 틔워주고 방도를 가르쳐줄 때면 그가 지닌 높은 실력에 대해 감탄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과학기술을 모르면 시대의 락오자가 되기마련이라고 하면서 끊임없이 사색하고 탐구하는 지배인동지를 누구나 따라배우기 위해 노력하고있다.평범한 로동자들도 땀을 바치는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나도 기술발전에 한몫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하면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공부하고 과학기술보급실을 찾는것이 하나의 풍조로 되고있다.
정말이지 우리 지배인동지는 모든 면에서 언제나 선구자이다.
그처럼 훌륭한 사람과 함께라면
백수십명에 달하는 종업원들의 생활을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보살피고있는 최금옥지배인에 대하여 그와 함께 일하는 책임기사 엄선옥동무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배인동지는 늘 제품을 생산하는것은 기계설비이지만 그 설비를 다루는것은 기능공이라고 하면서 종업원들의 친정어머니가 되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있다.
3.8국제부녀절과 어머니날을 비롯한 중요계기때마다 받아안는 고급화장품과 훌륭하게 꾸려진 사업소목욕탕과 생산현장에 이르기까지 그가 종업원들을 친자식처럼 여기고 기울인 진정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어찌 보면 생산정상화보다 종업원들의 생활상애로를 풀어주는것을 더 중요한 일로 여기고 남모르는 밤길을 많이도 걷는 지배인동지의 모습에 감동되여 우리모두가 사업소를 위한 일이라면 너도나도 발벗고 떨쳐나서는지도 모른다.
재봉4작업반 반장 김성미동무도 사업소에는 최금옥지배인의 다심한 손길에 이끌려 고급기능공으로, 초급일군으로, 당원으로 자라난 사람들이 많다고 하면서 진정 종업원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이런 뜨거운 인간미를 지닌 일군과 함께라면 주저할것이 무엇이고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는가고 진정을 토로하였다.
꼭 닮고싶은 량심의 인간
조영옥동무와 같은 작업반에서 일하는 로동자 한철수동무는 자기는 한때 말썽꾸러기로 알려져있었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내가 그렇게도 속을 태웠지만 반장동지는 나를 버리지 않았다.앞길이 구만리같은 청년인데 친자식처럼 귀중히 여겨 꼭 바른길에 세워주자며 더 따뜻이 품어안았다.그 변함없는 진정속에 나는 오늘 집단의 사랑받는 선동원으로 자라났다.
오늘 우리 작업반원들 누구나 반장동지를 따라 원군길도 같이 걷고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에도 발벗고나서며 그를 닮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이런 참된 애국자를 본받으며 산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
조영옥작업반장은 누구나 머리숙이지 않을수 없는 순결한 량심을 간직한 참인간이라고 하면서 사업소의 지배인 문윤삼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물론 그의 일본새도 맵짜고 실력도 남다르다.그러나 그보다 더 훌륭한것은 하나하나의 제품에 량심을 묻을줄 아는 그의 진심과 헌신이다.
그는 늘 입버릇처럼 외운다.우리 인민이 쓸 모든 제품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한다.하나의 제품을 생산해도 자신과 식솔들을 위한것이라고 생각하고 혼심을 다 바치자.인민이 좋아하고 먼저 찾는 제품을 생산하는것이 곧 우리의 애국이다.
모든 성과는 종업원들에게 안겨주면서 자그마한 평가에도 얼굴을 붉히는 그의 인간미는 참으로 돋보인다.깨끗한 량심으로 당을 받들고 인민을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바치는 이런 참인간과 함께 일하는것이 자랑스럽다.
사심없는 그 진정에 이끌려
송은순동무는 자기가 담당한 단위의 종업원들의 마음속고충을 풀어주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라고 하면서 로동자 장설미동무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언제인가 나는 뜻하지 않은 일로 남모르는 마음속고충을 겪게 되였다.그런데 내가 밤새 모대길 때 안전원동지도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는것을 나는 미처 모르고있었다.썩 후에야 그가 나의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 많은 길을 걸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하기에 송은순안전원의 모습은 늘 우리 종업원들의 가슴속에 인민의 참된 복무자, 충실한 심부름군의 모습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평양시안전국 안전원 김철수동무는 송은순동무의 모습을 보면서 인민을 위하는 복무자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배웠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송은순동무는 영예군인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돌봐주었으며 부모잃은 청년들과 생활경위가 복잡한 청년들의 친어머니가 되여 그들이 우리 당을 받드는 길에서 한생을 빛내여나가도록 적극 이끌어주었다.그렇듯 대중이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