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로동신문
금골의 광부들이 받아안은 친어버이사랑
어머니당에서는 고경찬영웅소대장을 비롯한 검덕의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었다

2024.10.31. 《로동신문》 1면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충성의 돌격전을 벌리고있는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광부들과 가족들이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사랑을 또다시 받아안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며 지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며 헌신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금골광부들의 건강상태를 료해하시고 고경찬영웅소대장을 비롯한 7명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수도의 중앙병원들에서 종합검진 및 치료를 받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이와 함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수도에 올라와 검진 및 치료를 받는 기간 한편으로는 중앙의 유능한 의료진이 검덕에 내려가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봉사사업을 진행하도록 크나큰 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시였다.

이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검덕의 일군들과 광부들은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주시고 세상에 자랑할만한 산악협곡도시, 광산도시를 일떠세워 통채로 안겨주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번에는 자기들의 건강문제까지 깊이 헤아려주시였다고,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일하지만 어머니당의 따사로운 손길이 언제나 곁에 있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어머니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하여 수도에 올라온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소대장 고경찬영웅을 비롯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김만유병원에 입원하여 최상급의 대우를 받으며 선진의료봉사를 받았다.

지난 9월 27일 수도에 올라온 광부들을 김만유병원 의료일군들이 뜨겁게 맞이하였다.

광부들을 위하는 어머니당의 의도를 깊이 새긴 이곳 병원의 일군들은 유능한 의료일군들로 치료조를 조직하고 검진 및 치료사업에 진입하였다.

우리 당의 사랑과 은정이 그대로 광부들에게 가닿도록 하여야 한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의료일군들은 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치료방법들을 거듭 토론하면서 뜨거운 정성을 기울이였다.

광부들에 대한 검진결과에 따르는 치료대책들이 즉시적으로 세워지게 되였다.

보건성의 일군들은 필요한 약물을 신속정확히 보장하기 위한 체계를 빈틈없이 세워나갔으며 여러 병원이 기술적협조를 강화하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진행하였다.이에 따라 평양의학대학병원, 류경치과병원, 류경안과종합병원 등의 의료일군들도 광부들을 위해 뜨거운 사랑과 정성을 바치였다.

고경찬영웅을 비롯한 광부들이 당의 은정속에 병원에서 의료봉사를 받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수많은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그들의 호실에 찾아와 친혈육의 정을 나누었다.

10월 28일 검덕의 광부들은 건강한 몸으로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김만유병원 의료일군들의 뜨거운 바래움을 받으며 초소로 떠나갔다.

수도 평양을 떠나면서 광부들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덕에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고경찬영웅소대장은 평범한 광부를 온 나라가 다 아는 영웅으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시대의 전형으로 내세워주시고 오늘은 또 이렇게 건강을 념려하시여 크나큰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에 더 높은 광물증산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입원과정에 자신도 미처 몰랐던 병으로 하여 복강경수술을 받은 안정민영웅소대장은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첨단수술을 받고보니 사회주의보건시책의 고마움을 더 잘 느끼게 되였다고, 사회주의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자신의 심정을 터놓았다.

박호철채준소대장도 당의 은정에 의하여 건강한 몸으로 초소로 떠나게 되였다고 하면서 모두가 이발치료까지 받고나니 미남자가 되였다고 기쁨에 겨워 말하였다.

한편 검덕지구에 달려나간 김만유병원, 평양의학대학병원, 평양산원 등의 의료일군들은 광부들이 일하는 로동현장에까지 찾아가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검진 및 치료사업을 전개해나갔다.

이 과정에 예방을 치료에 앞세우는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이 높이 발휘되였으며 많은 광부들과 안해들이 본인들도 미처 몰랐던 질병들을 치료받게 되였다.

광부의 안해들은 평양산원에 한번 가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들의 마음을 헤아리시여 이렇게 머나먼 검덕에까지 유능한 선생님들을 보내주시였으니 다심한 그 사랑에 어떻게 인사를 드렸으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어제는 누구나 부러움을 금치 못하는 희한한 살림집들이 안겨지고 오늘은 건강증진을 위한 유능한 의료진이 찾아오는 감동깊은 현실을 대하면서 어머니당에 대한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해하는 광부들과 가족들이 터치는 고마움의 인사, 보답의 맹세가 검덕의 하늘가에 울려퍼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말 고맙습니다!》, 《유색금속광물생산에서 보다 큰 혁신을 일으켜 금골광부의 영예를 빛내이겠습니다.》…

금골광부들이 이번에 또다시 받아안은 친어버이사랑은 로동계급의 건강증진을 위함이라면 억만금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 우리당, 고마운 사회주의제도가 낳은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로 이 땅우에 영원히 전해질것이다.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