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당원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자
선봉투사, 부름을 빛내여갈 열의

2024.10.31. 《로동신문》 1면


당결정관철의 불길드높이

 

굴지의 철광석생산기지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4차례에 걸치는 50만산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박토처리에서 최고실적을 기록한 련합기업소에서는 지금 일별, 월별, 분기별철광석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며 성과를 거두고있다.

종전에는 엄두도 낼수 없는 혁신적성과들을 이룩해가는 무산로동계급, 이들의 앞장에는 언제나 당원들이 서있다.

박토처리를 앞세우는것을 현행생산과 전망생산을 다같이 추켜세우기 위한 중요한 고리로 내세운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로천분광산과 운광사업소, 박토콘베아사업소를 비롯한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당원협의회를 통하여 박토처리량을 늘일수 있는 방안들을 하나하나 찾아나가고있다.

이곳 당원들은 당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물러설 길이 없다는 자각을 안고 각종 부대설비와 장치물들에 대한 정비보수를 책임적으로 하고 필요한 자재와 부속품, 부분품들을 자체로 해결하며 박토처리에서 지난 시기의 1.4배의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본사기자 최현경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 웨치며

 

구장청년3호발전소건설장이 끓고있다.

발전기실기초공사와 함께 옹벽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낸 돌격대원들이 지금 발전소건설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그 앞장에는 언제나 당결정관철의 기수들이며 선봉투사들인 일군들과 당원들이 서있다.

방대한 물길굴보수과제가 제기되였을 때 군당책임일군은 현장에서 당원협의회를 열고 맡겨진 과제수행에서 당원들이 선봉적역할을 다할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이를 계기로 당원들의 자각이 높아졌다.

그들은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감탕파기작업에 착수하였다.당원들의 실천적모범은 돌격대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그후에도 당원들은 이신작칙의 실천적모범으로 돌격대원들을 이끌어 감탕파기작업을 단숨에 해제끼고 물길굴보수작업을 계획한 날자보다 보름이나 앞당겨 끝내였다.

방수로석축공사가 제기되였을 때에도 당원들은 공사에 필요한 돌운반에 앞장섰으며 석축공사가 한창일 때에는 어려운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며 돌격대원들을 불러일으켰다.이 과정에 돌격대에서는 수백㎥의 돌과 많은 자재를 운반하여 한달 남짓한 기간에 방수로석축공사를 끝내게 되였다.

당원들이 앞장에서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결사관철의 각오와 완강한 공격정신, 대담하고 통이 큰 일본새로 투쟁해나가니 발전소건설장이 들끓고 공사실적은 계속 높아지고있다.

본사기자 장철범

 

다수확운동의 전렬에서

 

평원군에서 올해 례년에 보기 드문 흐뭇한 작황을 마련하고 농사결속의 날을 가까이하고있다.

이 성과속에는 다수확을 위하여 년초부터 전야마다에 충성과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묻어온 농촌당원들의 헌신적인 노력도 깃들어있다.

군당위원회의 일군들은 포전들에 나가 다수확운동에서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농촌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선구자가 되도록 교양사업을 참신하게 벌리였다.

재해성기후에 대처하여 영농공정을 열흘이상 앞당길것을 당결정으로 채택한 원화농장의 당원들은 지력개선을 위하여 《신양2》호발효퇴비생산을 늘이였으며 질좋은 거름을 포전에 충분히 냈다.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그들은 자진하여 깊은 밤에도 읍에까지 나가 진거름을 운반해왔다.

운연농장의 당원들도 앞선 단위들에 찾아가 다수확경험을 진지하게 배웠으며 지력을 높이고 과학적인 논물관리방법과 비료주기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결과 농장이 지난해보다 정보당 1t이상의 알곡을 증수할수 있었다.

다른 농장의 당원들도 언제나 다수확운동의 앞장에 설 의지를 안고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장성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하고있다.

본사기자 정성일

 

제대군인당원들이 기수가 되여

 

홍원군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한생을 땅과 함께 살아오며 쌀로써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켜가는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다 훌륭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올해 계획된 백수십세대분의 농촌살림집건설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나날이 진흥하는 사회주의농촌의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오는 이 보람찬 투쟁의 앞장에는 제대군인당원들이 서있다.

군사복무의 나날을 충성과 위훈으로 이어온 그 정신, 그 투쟁본때로 홍원군건설려단의 제대군인당원들은 새로운 건설기공구를 자체로 만들어 도입하여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고있다.또한 농촌의 면모를 일신시키는것이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펼쳐놓는 정치적사업임을 명심하고 신입공들을 자진하여 맡아 훌륭한 기능공으로 키우는데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고있다.

홍원군당위원회의 일군들은 건설자들이 한가지이상의 기술을 소유하고 건설과 관련한 세계적인 발전추세도 잘 알도록 도와주고 이끌어주고있다.

당의 건설정책실현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해가고있는 홍원군제대군인당원들의 혁명열, 투쟁열에 의하여 농촌살림집건설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본사기자 김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