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 《로동신문》 5면
《나라의 왕이며 조국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지난 25일 평양애육원에서는
오덕순녀성의 가정은 애육원의 감나무와 깊은 인연을 맺고있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애육원을 찾으신
하여 그는 고향에 있는 동생에게 부탁하여 그해부터 해마다 많은 곶감을 애육원원아들에게 보내주었다.이때부터 그의 집에는 《평양애육원과 감나무》라는 일지가 새로 생겨나게 되였고 온 가족이 한주일에 한번씩 애육원에 찾아가 감나무를 가꾸는것이 어느덧 하나의 생활로 되였다.그들이 10년간 애육원에 심은 감나무가 이제는 수백그루에 달한다고 한다.
어찌 이들뿐이랴.애육원일군들과 교양원들이 우리 학부형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속에는 집뜨락에서 많은 메추리를 길러 매달 원아들에게 알을 보내주고있는 영예군인 김금성동무와 그의 어머니 왕경희녀성도 있고 수십년세월 원아들을 애지중지 키우며 헌신해온 어제날의 평양애육원 교양원들도 있었다.
뜻깊은 날 우리가 만난 사람들의 나이와 사는 곳, 고향은 서로 달라도 원아들을 훌륭히 키우는 밑거름이 되려는 마음은 하나같았다.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글 본사기자 오은별
사진 신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