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 《로동신문》 4면
누구나 감탄하는 수백명 북제창
일터가 들썩인다.
수백명의 종업원모두가 한사람같이 북을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서 사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한다.
지배인이 직접 손풍금을 타며 노래를 부르고 초급당비서가 격조높이 시를 읊는 가운데 《나의 공장 나의 벗들》, 《조국에 대한 노래》를 비롯하여 공장애, 조국애가 맥박치는 합창단의 노래선률이 창립 50돐을 맞는 공장의 구내에 울려퍼진다.
공연의 그 어느 종목이나 소박하고 진실하다.
자신들이 지향하는 삶의 목표가 무엇이며 매 사람이 맡은 초소를 어떻게 지켜야 공장을 빛내이고 조국을 빛내일수 있는가를 이들은 공연을 통하여 다시금 자각하고있다.더 밝은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으로 충만된 수백명 북제창은 공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감흥을 주고있다.
종업원명부에는 없어도
공장에서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기술개건이 벌어질 때 작업현장에는 머리에 흰서리가 내린 로인들도 있었다.
그들속에는 공장의 기술자로 이름높았던 사람도 있었고 작업반장으로 오랜 기간 일해온 사람도 있었다.
누구도 그들을 부른 사람은 없었다.가족들을 통해 공장의 생산토대를 재정비하는 사업이 전개되였다는것을 알고 스스로 옛 일터로 달려나온 로당원들의 손을 뜨겁게 잡고 고마와하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그들은 말했다.
《우리 공장을 위한 일이 아닌가.생산토대를 더 잘 갖추고 공장의 명예를 계속 빛내여가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