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 금요일  
로동신문
대외경제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가고있는 로씨야

2024.10.31. 《로동신문》 6면


로씨야가 미국과 서방의 제재와 방해책동속에서도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무역관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가고있다.

10월중순 파키스탄에서 진행된 상해협조기구성원국 정부수반리사회 회의를 계기로 로씨야수상과 파키스탄수상사이에 회담이 있었다.

회담에서 량측은 지난 20년간의 관계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포괄적인 쌍무협력관계에 대해 토의하였으며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로씨야수상은 파키스탄이 상해협조기구성원국 정부수반리사회 회의를 주최하는것은 중요한 외교적리정표로 된다고 하면서 두 나라사이의 협력관계를 더 높은 단계에서 강화할 의지를 표명하였다.

파키스탄수상은 로씨야와 정치, 경제, 국방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재확언하고 로씨야가 자국의 브릭스가입요청을 지지해주는 등 국제무대에서 보다 긴밀한 협력의 발걸음을 내짚었다고 사의를 표시하였다.

이에 앞서 10월초에 있은 로씨야와 파키스탄사이의 제1차 무역 및 투자연단에서는 서방의 제재속에서 량국간의 경제적뉴대를 강화하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이 토의되고 무역거래를 보다 확대할데 대한 합의서가 체결되였다.

로씨야와 몽골사이의 경제무역관계도 부단히 확대되고있다.

지난 9월초 몽골을 방문한 로씨야의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은 할힌골전투승리 85돐을 몽골의 벗들과 함께 기념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로씨야와 몽골의 관계는 사실상 모든 방면에서 발전하고있다.》고 언명하였다.

1921년에 외교관계를 수립한 두 나라는 친선관계의 오랜 력사적전통에 기초하여 2019년 친선 및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였다.올해에 들어와 7개월동안에만도 쌍무무역액은 21%이상 증가하였다.

로씨야대통령은 신형코로나비루스대류행병 등에 의한 곤난들에도 불구하고 쌍무무역관계가 장성궤도에 올라섰다고 하면서 로씨야와 몽골사이의 관계는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국가간조약에 부합되게 박력있게 발전하고있다고 언명하였다.

두 나라 대통령들의 회담에서는 정치, 경제, 인도주의분야에서의 광범위한 협력문제들이 토의되였으며 회담끝에 원유제품납입분야에서의 협조 등에 관한 5건의 협정이 체결되였다.

로씨야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계가 정치, 경제, 인도주의분야에서 현저하게 발전하고있다.

로씨야대통령은 얼마전 제16차 브릭스수뇌자회의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로씨야와 사우디 아라비아사이의 관계가 좋게 발전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로씨야의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이 세번이나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하였고 사우디 아라비아국왕이 2017년에 처음으로 로씨야를 방문한것을 비롯하여 정치적신뢰가 두터워지고있다.이에 기초하여 두 나라는 주요에네르기생산국으로서 《오페크+》형식의 범위에서 긴밀한 조정과 협력을 해나가고있으며 쌍무무역액도 계속 늘여가고있다.무역액의 70%정도를 로씨야의 농산물수출액이 차지하고있다고 한다.2022년에는 로씨야에 대한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량국간의 무역 및 투자액이 전해에 비해 무려 46%나 증가되였다.

베네수엘라와의 협조관계도 강화되고있다.브릭스수뇌자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로씨야를 방문한 베네수엘라대통령은 로씨야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두 나라가 서방세력의 제재봉쇄속에서도 서로 긴밀히 협조하면서 시련을 함께 헤쳐오고 정치적 및 도덕적뉴대를 쌓아온데 대하여 언급하고 11월에 예견되는 두 나라 정부간공동위원회 회의에서 쌍무경제협조계획이 구체적인 토의를 거쳐 합의에 이르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로씨야대통령은 제국주의파시즘에 맞서 경제, 과학, 문화, 군사, 정치 및 외교전선에서 이룩한 성과에 대해 통보하고 제약 및 수송, 우주공간의 평화적리용 등 새 기술분야와 관련한 쌍무협조계획을 공동으로 추진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회담에서는 베네수엘라의 내정에 간섭하려는 다른 나라들의 신식민주의책동을 단호히 반대한다는 로씨야정부의 립장이 다시금 확인되고 국제법에 기초한 새롭고 공정한 새 세계건설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나갈데 대하여 합의되였다.

한편 로씨야대통령은 자국을 방문한 아랍추장국련방 대통령과의 상봉에서 두 나라간의 모든 합의들이 리행되고있는것은 전략적동반자관계수준에 완전히 부합된다고 하면서 최근 3년간 쌍무무역액이 3배로 늘어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그는 로씨야와 아랍추장국련방은 쌍무 및 중동문제들에 관해서만이 아니라 유엔과 브릭스와 같은 다무적협력기구들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있다고 하면서 동력, 하부구조, 운수분야와 함께 문화와 인도주의, 교육도 매우 중요한 협력방면들이라고 지적하였다.

이에 대해 아랍추장국련방 대통령은 모든 나라들이 다같이 발전하는 다극세계를 건설하는것을 지지하며 브릭스, 상해협조기구범위내에서 그리고 《오페크+》형식의 범위내에서 로씨야를 진심으로 지지한다고 언명하였다.지난해 비원유분야에서의 쌍무무역액이 2018년보다 4배이상을 넘어섰다고 하면서 그는 보다 높은 지표들에 도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이어 현재 작성중에 있는 유라시아경제동맹과의 포괄적인 경제동반자관계에 관한 협정은 로씨야를 포함한 유라시아경제동맹 성원국들과의 경제협력관계를 강화하는데서 중요하고도 커다란 진일보로 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대외경제관계를 확대발전시키려는 로씨야의 노력에 많은 나라들이 적극 협조해나서고있다.

현실은 서방의 무분별한 대로씨야제재가 로씨야인민의 완강한 강국건설의지를 결코 꺾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장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