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 금요일  
로동신문
전염병전파상황

2024.10.31. 《로동신문》 6면


- 나이제리아에서 최근 디프테리아가 퍼져 인명피해를 입고있다.23일 이 나라 질병통제쎈터가 밝힌데 의하면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2만 3 000명이 확진자로 등록되였으며 1 191명이 사망하였다.

- 르완다에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에 약 51만 8 000명의 말라리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그중 6만 1 000명이 사망하였다.

환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만여명 늘어났다.

원인은 장마철이 길어지면서 말라리아를 퍼뜨리는 모기가 더 많이 증식한데 있다.

자료에 의하면 르완다에서 말라리아환자수가 2017년의 약 500만명으로부터 지난해 60만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고 한다.정부는 방역사업을 강화하여 앞으로 2030년까지 말라리아를 근절할것을 계획하고있다.

- 우간다에서 23일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에 의한 첫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이날현재 전국적인 감염자수는 164명에 달하였다.

수도 캄팔라에서는 21일 하루동안에만도 11명의 환자가 새로 등록되였으며 84명의 환자가 완치되였다고 한다.

- 남부수단의 북부지역에서 최근 콜레라가 전파되고있다.

이 나라 보건성이 밝힌데 의하면 렌크에 있는 입국지점에서 9월 28일 첫 콜레라의진자가 보고되였으며 10월 23일에는 이 도시에서 6명의 환자가 확인되였다.이웃나라에서 분쟁을 피해 넘어온 피난민들이 거처하고있는 한 수용소에서만도 28일현재 49명의 콜레라환자가 발생하였다.

- 그리스의 여러 지역에서 양과 염소들이 천연두에 감염되였다.22일 이 나라 정부가 밝힌데 의하면 가을철에 들어와 전국적으로 104개 목장에서 천연두가 발생한것으로 확인된 후 1만 7 500마리의 양과 염소가 도살되였다.천연두의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로서 전국적으로 10일동안 염소와 양의 수송이 금지되였다.

현재 전문가들이 이 전염병의 근원을 찾고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