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 《로동신문》 6면
결성기념일을 자랑찬 성과로
《한사람의 백걸음보다 백사람의 한걸음이 더 중요하다.》, 《우리가 흘린 땀만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커진다.》, 《대지는 흔들려도 우리는 흔들리지 말자.》는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 성원들이 입버릇처럼 뇌이는 말이다.
청상회는 총련결성 40돐이 되던 1995년 청년상공인들을 비롯한 30대의 각계각층 동포청년들을 망라한 대중단체로 결성되였다.
《유족한 동포사회를 위하여!》, 《꽃봉오리들의 미래를 위하여!》 등의 구호를 높이 들고 애국위업을 전진시키고 동포사회에 생기를 불어넣는데 단체는 늘 앞장서왔다.
청상회의 일군들은 동포사회와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담보해나가려는 굳은 사명감과 각오를 안고 투쟁하여왔다.
청상회는 동포사회에서 진행된 군중행사들에서 핵심적역할을 하면서 활동의 폭을 끊임없이 넓혀왔다.
특히 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켜나가는 사업을 자기 활동의 첫자리에 놓고 학생인입사업과 학교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통이 크게 벌려왔다.
다음해에 청상회는 결성 30돐을 맞이하게 된다.
얼마전에 진행된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제28차 정기총회에서는 뜻깊은 결성기념일을 애국애족운동의 주력군후비대오, 각계각층 광범한 동포청년들이 덕과 정으로 뭉친 청년단체, 매력있는 경제단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 중요한 계기로 맞이하려는 청상회성원들의 강렬한 의지가 과시되였다.
토론자들은 한결같이 각계각층 동포들의 무궁한 힘을 하나로 모아 청상회결성 30돐을 드높은 기세와 혁신적성과로 장식해나가겠다고 결의하였다.
분회강화에 주력하며
총련 후꾸오까현 고꾸라지부와 녀성동맹 후꾸오까현 고꾸라지부가 분회강화에 주력하고있다.
지금 총련 후꾸오까현 고꾸라지부와 녀성동맹 후꾸오까현 고꾸라지부의 일군들은 모든 분회를 애국애족의 숨결이 넘치는 생기발랄한 단위로 만들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있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맞으며 각각 1개의 종합모범분회와 부문별모범분회를 배출시킬 목표를 세우고 완강하게 밀고나가고있다.
분회강화를 위한 4대과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동포사회에서 화목과 단합, 애국의 열기가 끊임없이 고조되도록 하려는 그들의 의지는 확고하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