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 《로동신문》 6면
이스라엘군이 28일 레바논남부와 동부지역에 공습을 가하여 15명이 목숨을 잃고 34명이 부상당하였다.
레바논군부소식통들이 전한데 의하면 이스라엘군은 남부에 17차례, 동부에 5차례의 공습을 가하였으며 20개의 국경소도시와 마을을 향해 수십발의 포탄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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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군의 살륙만행이 계속되고있다.28일 가자지대 보건당국은 이스라엘군이 지난 48시간동안에만도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96명을 살해하고 277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폭로하였다.이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대북부에 있는 자바리아피난민수용소의 병원을 공격하였으며 중부와 남부를 야수적으로 공습하였다.
지난해 10월이래 팔레스티나인사망자수는 4만 3 020명, 부상자수는 10만 1 110명에 달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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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대통령 마스우드 페제쉬키안이 27일 내각회의에서 이스라엘의 침략행위에 대응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26일에 있은 자국대상물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행위를 단죄하면서 그는 이슬람공화국은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국가와 인민의 권리를 수호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인민은 지난 45년간 그 어떤 침략자에게도 굴복한적이 없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이란외무성 대변인도 이스라엘의 침략행위에 대응하는것은 이란정부의 권리이고 의무이라고 하면서 이슬람공화국은 자기의 권리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것이며 단호하고 결정적인 대응을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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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짚트대통령 아브둘 파타흐 알 씨씨가 28일 한 외교석상에서 중동평화문제에 대해 언급하였다.그는 현시기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이스라엘의 강점을 종식시키고 가자지대와 레바논에서 즉시적인 정화를 이룩하는것이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고 말하였다.
그는 중동지역에서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유일한 방도는 《두개국가해결책》에 따라 팔레스티나독립국가를 창건하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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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로씨야상임대표 와씰리 네벤쟈가 28일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과 관련하여 소집된 유엔안보리사회 회의에서 미국이 중동지역에서 긴장격화를 사촉하였다고 비난하였다.그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이스라엘의 극히 위험한 행동을 저지시킬 대신 마치도 이스라엘에 그렇게 할 권리가 있는듯이 부추김으로써 충돌을 야기시켰다고 까밝혔다.미국이 대이란공격에 필요한 정찰자료까지 이스라엘에 제공한데 대해 폭로하면서 이것은 국제법규범에 대한 위반행위이며 그렇지 않아도 위태로운 중동정세를 극단으로 몰아가는 행위로 된다고 그는 단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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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정부가 이스라엘의 파렴치한 령공침범과 주권침해행위를 규탄하였다.
28일 정부대변인은 성명을 발표하여 이스라엘이 이라크의 령공을 침범하여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데 대해 폭로하고 이라크는 자기의 령공과 령토가 다른 국가들을 공격하는데 리용되는것을 허용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대변인은 이스라엘의 주권침해행위와 관련한 항의각서를 유엔에 제출하였다고 하면서 나라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려는 이라크정부의 공약을 재확인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