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 《로동신문》 6면
지금 가자지대는 이스라엘야수들의 무차별적인 포격과 폭격으로 인해 그 어디에도 안전한 곳이 없는 지옥의 불도가니로 화하고있다.
피투성이가 된 자식을 붙안고 통곡하는 녀성들과 죽은 부모의 곁에 앉아 슬피 울기만 하는 아이들의 가슴아픈 정상은 가자지대의 어디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일상사로 되였다.
더욱 경악을 자아내는것은 이스라엘침략자들이 지금의 《전과》에 만족을 모르고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을 《소멸》한다는 간판을 내들고 민간인사상자수를 증폭시키는 새로운 대량살륙무기들을 계속 무차별적으로 사용하고있는것이다.
얼마전 한 외신은 이스라엘이 사용한 《특수무기》에 의해 가자지대에서 사상자수가 증가하고있는데 대하여 폭로하였다.그에 의하면 지금 이스라엘군은 수많은 미세한 금속쪼각들을 넣어 살상능력을 높인 포탄을 가자지대의 주택밀집지구들에 대대적으로 퍼붓고있다고 한다.
이 지역의 의료성원들은 한결같이 일반파편이나 총탄에 의하여서는 몸에 그처럼 작은 상처구멍이 날수 없으며 또 이로 하여 근육과 내장이 파렬되는 등 치명적인 후과가 따르는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라고 말하고있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잘 알리지 않으나 부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몸안에서는 작은 금속쪼각들이 발견되고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은 이런것들때문에 혈관이나 신경이 손상되여 별수없이 손발을 절단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고 증언하고있다.
지난해 10월 가자사태가 발생한 이후 손발을 절단당한 민간인은 4 000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무려 1만 2 000여명에 달하였다.
전문가들은 일치하게 문제의 금속쪼각들이 일반파편이 아니라 매우 작은 알갱이모양으로 제조되여 피해률을 높인것이라고 평하고있으며 언론들은 이것은 유태복고주의자들의 야수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에 지나지 않는것이라고 전하고있다.
바로 이것이 국제사회앞에 《민간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강변하는 이스라엘의 진면모이다.
이스라엘군의 대변인이라는자는 드러난 진상에 대해 《군사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검토하고 상황에 따라 우발적인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는 수단을 선택하고있다.》고 떠벌이였다.
결국 이것은 《민간인들의 사망을 줄이기 위해 손발이나 절단하는 무기를 사용했을뿐인데 그나마도 다행으로 여겨야 할것》이라는 망발이나 같다.
손발이 없는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이 황페화된 지역에서 살아간다는것은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다.
가자지대를 팔레스티나인들에게 있어서 생존불가능의 불모지로 만들어 저들의 령토팽창목적을 순조롭게 실현해보자는것이 유태복고주의자들의 야망이다.
신통히도 남의 땅에 불법침입하여 원주민들을 멸족시키고 미국이라는 나라를 만들어낸 상전을 빼닮은 행태라 하지 않을수가 없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과 배격,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야수들의 살륙만행이 더욱 잔인한 수법으로 진화되고 지어 중동전체에로 확대되는 현실의 뒤배경에는 하수인에 대한 미국의 무조건적인 비호와 두둔이 있다.
지난 전쟁들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균무기와 원자탄의 사용까지도 꺼리낌없이 감행하여 대량살륙전의 본보기를 창조한 미국이 가자지대를 재가루로 만들도록 고성능폭탄을 비롯한 대량살상무기를 아낌없이 보장해주며 저들의 본을 따르도록 유태복고주의세력을 부추겨왔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지금 아랍나라들은 상전을 등에 업고 갈수록 횡포해지는 이스라엘의 대량살륙만행에 격분을 표시하고있으며 중동지역의 항쟁세력들은 더욱 거센 군사적대응을 경고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졸개의 만행에 대하여서는 의연 눈을 감고 《이스라엘의 자위권》만을 운운하며 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 《싸드》를 제공한다느니 뭐니 하며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
하수인에 대한 미국의 적극적인 비호두둔이 없었다면 온갖 반인륜적범죄를 일삼는 이스라엘의 《배심》이 발휘될수 없었을것이며 중동에서의 사태는 지금과 같이 번져지지 않았을것이다.
국제사회는 이미 대량살륙을 조장하는 미국과 그 집행자인 이스라엘에 현대최악의 전범자라는 판결을 내리였다.
세계도처에서 《동맹국보호》를 떠벌이며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미국이나 그를 믿고 범죄적망동을 꺼리낌없이 고안해내는 하수인들은 반드시 정의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