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일 토요일  
로동신문
구호문헌해설
《조국 어머니품 조국 기어이 찾자》

2024.11.2. 《로동신문》 2면


조국을 어머니처럼 귀중히 여기고 조국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투사들의 고상한 애국주의정신이 힘있게 맥박치는 불멸의 혁명적구호문헌들가운데는 함경북도 무산군에서 발굴된 《조국 어머니품 조국 기어이 찾자》도 있다.

천고의 밀림속 나무에 한자한자 새겨진 이 글발은 항일혁명투사들이야말로 조국을 열렬히 사랑한 애국자들이였으며 그들이 과연 어떤 정신을 간직하고 항일의 피바다를 헤치였는가를 말해주고있다.

항일혁명투사들의 강렬한 애국의 정신은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몸소 심어주고 키워주신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전의 나날 밀림속 우등불가에서도 대원들의 가슴속에 고향산천과 부모형제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심어주시였으며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간고한 시련이 겹치였던 고난의 행군시기에는 대오의 앞장에 서시여 대원들에게 한걸음을 걸으면서도 조국을 생각하라고, 조국의 운명을 걸머지고있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뜨겁게 고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조국의 운명속에 개인의 운명도 있다는 철리를 억척의 신념으로 새겨안은 투사들이였기에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한 피어린 투쟁에서 언제나 애국의 마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눈보라만리, 불길만리를 꿋꿋이 걸어올수 있었으며 《조국 어머니품 조국 기어이 찾자》와 같은 귀중한 구호문헌들을 천고밀림의 아름드리나무에 새길수 있은것이였다.

《조국 어머니품 조국 기어이 찾자》,

이 구호문헌에 높뛰는 우리 혁명의 개척세대의 숭고한 애국의 넋과 고결한 혁명정신은 오늘도 애국으로 굳게 단결하여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는 우리 인민에게 힘과 용기를 백배해주고있다.

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