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3. 《로동신문》 2면
일군들이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다는것은 곧 혁명의 1세들이 지녔던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본능적기질로, 삶의 본령으로 간직하고 오직 그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당 창당리념, 창당정신의 진수는 곧 인민대중제일주의이라는것이
《우리 일군들은 인민성을 체현한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 당은 당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 사명을 지닌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창당세대의 넋과 정신을 체질화할데 대한 문제를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창당의 첫 기슭에서 조국땅우에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을 일떠세우려는 숭고한 리상과 인민을 위함이라면 한몸 기꺼이 바칠 신념과 의지를 성스러운 붉은 당기에 새겨넣고 창당리념, 창당정신의 상징인 붉은기를 지켜 투쟁해온 투사들이 바로 조선의 공산주의혁명가들이다.
아무리 곤난한 일이 있어도 인민의 재산이라면 바늘 하나, 실 한오리, 새끼 한오리라도 다치지 않은 인민의 참된 충복들이 창당세대이다.
창당세대가 발휘한 이 숭고한 리념과 정신은 우리 일군들이 체질화하고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야 할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이다.
인민을 떠나 한시도 존재할수 없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과의 혈연적련계, 이는 애국충의심의 원천이다.
인민에 대한 옳은 관점과 태도부터 가져야 한다는것이
인민관이 바로서지 못한 일군이 인민을 존중할수 없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할수 없다는것, 인민과 리탈된 일군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론할수 없다는것, 이는 자명한 리치이다.
일군을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다는 관점, 어느때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인민을 신성시하고 스승으로 떠받드는 립장과 태도에서 절대로 탈선하지 않는 일군, 이런 일군이 창당세대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하고 인민앞에 무한히 겸손하고 성실하며 항상 인민의 심부름군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할수 있다.
사업을 하나 조직해도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저촉되지 않는가, 인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가를 판별하는 높은 정치의식, 제기되는 문제들도 인민들의 립장에서, 인민들의 편의보장과 복리증진의 견지에서 대하고 처리해나가는 훌륭한 기풍, 바로 이것이 우리 일군들이 체질화해야 할 창당세대의 리념과 정신이다.
특유의 인민성과 군중공작방법으로 건전한 당풍의 토대를 축성한 창당세대,
인민을 교양대상으로만 여기면 랑패를 보기마련이다.
인민들앞에서 말 한마디, 행동 하나라도 잘못하면 당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당과 대중을 리탈시키는 결과밖에 초래할것이 없다.
자신을 극력 낮추고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인민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고상한 도덕품성과 뜨거운 인정미가 담겨지게 하는 일군, 열사람앞이든 한사람앞이든 군중을 대할 때 언제나 밝은 인상으로 례절있게 처신하며 잘못을 범한 사람들에 대하여서도 진심으로 타이르고 이끌어주는 일군, 이런 일군이
우리 당의 주되는 투쟁대상인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행위를 철저히 경계하여야 한다.
자기를 특수한 존재처럼 여기면서 남다른 대우를 바란다거나 직권을 악용하여 저 하나의 리익을 챙길 생각을 한다는 그 자체가 창당리념과 정신에 근본적으로 배치되는 행위이다.
창당시기부터 오늘까지 시대는 많이 달라졌지만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고 인민의 선두에서 인민들과 함께 투쟁하는 우리 당의 존재방식, 활동방식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
일군들은 이를 다시금 명심하고 항상 스스로 자기를 통제하고 채찍질하면서 겸손하게, 소박하고 검박하게 사업하고 생활하는것을 체질화하여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의 본령에 끝없이 충실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