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5일 화요일  
로동신문
자연치료관광자원에 대하여

2024.11.3. 《로동신문》 4면


보건관광은 사람들이 치료, 예방, 건강증진과 관련한 보건의학적요구를 실현하기 위하여 자기 거주지역을 떠나 해당 지역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 의료방조를 받는 활동을 말한다.

보건관광에서는 심장병, 정형외과질병, 안과 및 산부인과질병 등 여러 계통의 질병들을 현대의학적방법과 자연료법, 동종료법과 같은 전통의학적방법으로 치료받을수 있다.

여기에서 주목되는것은 자연치료지대에 가서 의료방조를 받는 자연치료관광이다.

우리 나라에는 사람들의 건강, 치료에 특효가 있는 자연치료관광자원이 많다.

자연치료에서 기본적인 치료수단은 약수, 온천, 샘물, 치료용감탕, 바다물, 기후, 풍경 등 자연계에 있는 인자들이다.

우리 나라에는 강서약수, 석왕사약수, 삼방약수를 비롯한 약수와 백두온천, 황진온천, 양덕온천, 룡강온천을 비롯한 온천, 시중호와 광량만감탕을 비롯한 감탕치료자원들이 있으며 맑고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비롯한 수많은 기후치료자원들이 있다.

자연치료자원들은 고혈압, 류마치스성질병, 피부병, 척추질병, 부인병, 소화기병, 습진, 당뇨병을 비롯한 여러가지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다.특히 인삼, 도라지, 불로초, 만병초와 같은 자원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있어 관광객들의 수요가 큰 약재자원으로 되고있다.칠보산지구의 이름난 송이버섯은 병치료는 물론 영양식품으로서의 인기가 매우 높으며 개성고려인삼은 여러가지 질병치료에 뚜렷한 약효를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고려약의 기본약재로 리용되고있다.

이밖에도 록용과 사향, 해삼과 전복 등을 비롯하여 약재로 리용할수 있는 자연치료관광자원들은 많다.

이처럼 우리 나라에는 약효에 있어서나 리용에 있어서 훌륭하고 유리한 치료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보건성 자연치료연구소 소장 박사 부교수 리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