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3. 《로동신문》 6면
어느한 나라의 연구집단이 인간활동에 의해 배출되는 질소화합물이 지구의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해명하였다.
질소화합물은 땅겉면이나 대기중에서 여러가지 반응을 일으켜 지구온난화의 요인으로 될수 있다고 한다.
질소는 비료공장이나 화학공장에서 대량소비되는 등 공업분야에서 많이 리용되고있다.이때 다른 원소와 반응하여 질소화합물을 형성하는데 이것이 환경에 배출되고있다.
질소화합물은 이산화탄소와 마찬가지로 지구의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것이 지적되였지만 그 전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에 연구집단은 땅겉면이나 대기중에서의 질소화합물의 작용과 기후변화사이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결과 지구의 온난화와 한랭화에 모두 영향을 준다는것이 밝혀졌다.
일산화이질소와 같은 일부 질소화합물은 그자체가 온실효과를 나타낸다.한편 다른 질소화합물은 미세립자인 공기졸로 되여 해빛을 반사함으로써 기온을 낮춘다.
1850년부터 2019년까지의 기간에 질소화합물은 공기졸로 되여 기온을 낮추는 작용을 함으로써 한랭화를 초래하였다.그러나 이산화탄소 등 온실효과가스의 영향에 의해 세계적으로 온난화가 초래되고있다.
앞으로는 공기졸의 감소 등에 의해 질소화합물에 의한 한랭화의 효과가 약해질것이라고 한다.반대로 비료사용량의 증가 등으로 인해 온실효과를 나타내는 질소화합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연구집단은 이산화탄소나 메탄과 마찬가지로 질소화합물도 그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