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5일 화요일  
로동신문
격동의 시대에 더욱 강렬해지는 신념
위대한 수령을 모신 행운이야말로 인민의 제일긍지이다
하늘같은 은덕에 보답할 불같은 맹세

2024.11.4. 《로동신문》 3면


운명의 피줄을 잇고

 

얼마전 나를 비롯한 우리 검덕광업련합기업소의 7명 광부들은 당에서 취해준 은정어린 조치에 의해 수도의 이름난 중앙병원에서 종합검진 및 치료를 받고 돌아왔다.우리들이 수도에 올라가 검진 및 치료를 받는 기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중앙의 유능한 의료진이 검덕에 내려가 광부들과 가족들에 대한 의료봉사사업을 진행하도록 크나큰 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시였다.

어제는 세상에 자랑할만한 산악협곡도시, 광산도시를 일떠세워 통채로 안겨주시고 오늘은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일하는 광부들의 건강문제까지 그렇듯 다심히 헤아려주시니 우리 검덕의 광부들처럼 복받은 사람들이 어디에 또 있겠는가.

이 세상 제일로 위대하고 자애로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살며 투쟁하는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날이 갈수록 더 뜨겁게 새겨안을수록 우리 검덕광부들은 당에 대한 불같은 보답의 마음으로 더 높은 광물증산성과를 안아오기 위해 막장으로 더 깊이 들어가고있다.우리들은 어제도 오늘도 그러했지만 앞으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광물증산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겠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소대장 고경찬

 

언제나 영웅청년신화만을 창조하겠다

 

얼마전 우리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평안북도피해복구전역에서 백수십동의 살림집골조공사를 결속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이룩된 이 성과는 언제나 우리 청년들을 제일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지금도 우리모두의 가슴속에는 몸소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 파견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에 참석하시여 격려의 연설로 우리 청년들을 고무해주시고 조국땅 서북변으로 노도쳐나아가는 청년대군을 손저어 바래워주신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온 세상을 다 준대도 절대로 바꾸지 못할 그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이 있기에 무서울것도 없고 두려울것도 없다.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우리를 이끄시는데 못해낼 일이 과연 어디에 있겠는가.거창한 창조대전의 승리는 또다시 우리 청년들의것으로 될것이다.

위대한 당중앙이 안겨준 믿음이 있고 백두산의 물과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단련하여온 우리 청년들의 가슴속에 억척같이 뿌리내린 혁명정신이 있는한 그 무엇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

자랑스러운 백두청춘의 위훈이 수놓아지게 될 평안북도피해복구전역에서 우리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다시한번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함으로써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 또다시 기쁨을 드리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평양시려단 부려단장 김충일

 

세세년년 이 땅에 풍년을 안아오리

 

얼마전 우리 농장에서는 뜻깊은 결산분배모임을 가지였다.

집집마다 분배를 듬뿍 받아안은 기쁨에 온 농장이 명절처럼 흥성이였다.그 모습을 보느라니 생각되는것이 많았다.과연 오늘의 이 행복, 이 기쁨이 어떻게 마련된것인가.

사실 우리 농장은 해마다 온 군이 달라붙어서야 모내기와 가을걷이를 결속하는것으로 알려져있었다.그러던 농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넘어설수 있게 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농민들이 흥겹고 헐하게 농사를 지을수 있도록 농기계바다를 펼쳐주시고 새 살림집도 무상으로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은정에 풍년로적가리로 보답할 일념을 안고 모두가 아글타글 애쓴 결과에 펼쳐진 올해의 풍요한 가을이다.하기에 결산분배장에서는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풍작도 문제없으며 더욱 잘살수 있다는 진리를 실체험으로 더 굳게 간직하였다는 신념의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퍼졌다.

지금 우리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누구나 당의 은덕에 보답하는것이 응당한 도리라고 하면서 앞으로 농사를 더 잘 지어 당에서 더는 농사문제, 식량문제때문에 근심하지 않게 하겠다고 결의다지며 다음해 농사차비를 착실하게 해나가고있다.

우리는 오늘의 맹세를 가슴깊이 새겨안고 세세년년 이 땅에 《풍년가》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겠다.

온천군 증악농장 경리 강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