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4. 《로동신문》 3면
운명의 피줄을 잇고
얼마전 나를 비롯한 우리 검덕광업련합기업소의 7명 광부들은 당에서 취해준 은정어린 조치에 의해 수도의 이름난 중앙병원에서 종합검진 및 치료를 받고 돌아왔다.우리들이 수도에 올라가 검진 및 치료를 받는 기간
어제는 세상에 자랑할만한 산악협곡도시, 광산도시를 일떠세워 통채로 안겨주시고 오늘은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일하는 광부들의 건강문제까지 그렇듯 다심히 헤아려주시니 우리 검덕의 광부들처럼 복받은 사람들이 어디에 또 있겠는가.
이 세상 제일로 위대하고 자애로우신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소대장 고경찬
언제나 영웅청년신화만을 창조하겠다
얼마전 우리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평안북도피해복구전역에서 백수십동의 살림집골조공사를 결속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이룩된 이 성과는 언제나 우리 청년들을 제일로 내세워주시는
지금도 우리모두의 가슴속에는 몸소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 파견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에 참석하시여 격려의 연설로 우리 청년들을 고무해주시고 조국땅 서북변으로 노도쳐나아가는 청년대군을 손저어 바래워주신
온 세상을 다 준대도 절대로 바꾸지 못할 그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이 있기에 무서울것도 없고 두려울것도 없다.
자랑스러운 백두청춘의 위훈이 수놓아지게 될 평안북도피해복구전역에서 우리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다시한번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함으로써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평양시려단 부려단장 김충일
세세년년 이 땅에 풍년을 안아오리
얼마전 우리 농장에서는 뜻깊은 결산분배모임을 가지였다.
집집마다 분배를 듬뿍 받아안은 기쁨에 온 농장이 명절처럼 흥성이였다.그 모습을 보느라니 생각되는것이 많았다.과연 오늘의 이 행복, 이 기쁨이 어떻게 마련된것인가.
사실 우리 농장은 해마다 온 군이 달라붙어서야 모내기와 가을걷이를 결속하는것으로 알려져있었다.그러던 농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넘어설수 있게 된것은
우리 농민들이 흥겹고 헐하게 농사를 지을수 있도록 농기계바다를 펼쳐주시고 새 살림집도 무상으로 안겨주신
그 은정에 풍년로적가리로 보답할 일념을 안고 모두가 아글타글 애쓴 결과에 펼쳐진 올해의 풍요한 가을이다.하기에 결산분배장에서는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풍작도 문제없으며 더욱 잘살수 있다는 진리를 실체험으로 더 굳게 간직하였다는 신념의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퍼졌다.
지금 우리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누구나 당의 은덕에 보답하는것이 응당한 도리라고 하면서 앞으로 농사를 더 잘 지어 당에서 더는 농사문제, 식량문제때문에 근심하지 않게 하겠다고 결의다지며 다음해 농사차비를 착실하게 해나가고있다.
우리는 오늘의 맹세를 가슴깊이 새겨안고 세세년년 이 땅에 《풍년가》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겠다.
온천군 증악농장 경리 강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