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4. 《로동신문》 5면
지금 그 어느 기계공장에 가보아도 설비현대화에 대한 말을 자주 듣게 된다.하지만 이 사업을 대하는 해당 일군들의 관점과 태도, 실천에서는 의연 격차가 존재하고있다.
어느한 공장의 경우를 실례로 들수 있다.
언제인가 이 단위에서는 중요부속품생산공정을 다시 꾸리였다.
문제는 그후에도 생산물의 질제고에서 뚜렷한 개진이 없는것이였다.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두말할것없이 자재와 자금문제, 일련의 기술적난문제를 운운하며 전반적인 생산공정의 기술개조보다는 생산건물이나 일신시키고 몇개 설비의 기술적지표나 갱신하는것으로 그친 이곳 일군들의 거충다짐식일본새에 있었다.
량책베아링공장의 경우는 정반대이다.
올해에 들어와 어느한 베아링생산공정을 자동흐름선화할 때였다.처음 몇몇 사람들은 이미 여러 생산공정에 이 기술을 받아들인 경험이 있는것만큼 그 기준대로 기술개조를 진행해도 될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책임일군들은 견해를 달리했다.종전의것을 답습하려는 그자체가 눈가림식이고 후퇴라는 관점밑에 보다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이 사업을 전개하였다.
그후 공장에서는 보다 적은 비용으로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현대적인 베아링생산공정을 새로 꾸려놓게 되였다.
두 단위의 대조되는 현실은 현대화사업에서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철저히 일소해야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