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5일 화요일  
로동신문
대중이 따르는 당세포비서들

2024.11.4. 《로동신문》 4면


작업반원이 열이면 열가지 방법으로

 

매 사람의 특성을 잘 알고 그에 맞는 방법을 적용하면 교양 못할 사람이란 없다.이것은 함흥목제품공장 조립종합작업반 5작업반 당세포비서 주은혁동무의 주장이다.

3년전까지만 해도 작업반은 양기가 없는데다가 실적도 시원치 못하였다.작업반원들 대다수가 나이가 많아서인지 다른 작업반에서 선동원, 직맹초급일군으로 사업하다가 옮겨온 젊은 당세포비서의 말이 잘 먹어들어가지 않았다.

그는 매 성원의 성격과 가정형편, 특성을 파악하는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제일 나이가 많은 김동무와의 사업에 특별한 힘을 넣었다.매사에 깐깐한 우점이 있는 반면에 종종 의견을 부리는 그의 언행이 집단에 주는 영향이 컸던것이다.

그를 따로 만나 작업반의 년장자로서 젊은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자고 교양하였으며 제품생산에서 높은 질을 보장하는 그의 장점을 높이 평가해주어 모두가 따라배우도록 하였다.

한편 그에게 신입당원들을 교양할데 대한 당적분공을 주고 그 수행과정을 통하여 작업반의 핵심으로 되게 하였다.

주은혁동무는 오래동안 안해가 없이 생활하는 최동무도 친혈육의 정으로 잘 도와주어 작업반에 정을 붙이게 하였다.

날이 갈수록 작업반은 단합되였고 조립종합작업반적으로 기준작업반이 되였다.

다섯손가락도 길고짧음이 있듯이 사람들의 성격과 마음도 하나같을수는 없다.

작업반원이 열명이면 열가지 방법으로 교양하고 정을 주어야 한다는것, 바로 그럴 때에만 단합을 이룩할수 있고 당세포가 당정책관철의 척후대의 영예를 떨칠수 있다는것을 주은혁동무는 사업과정에 체득하였다.

본사기자 김향란

 

혁신의 밑거름이 되여

 

봉천탄광 채벌중대 당세포비서 손명철동무가 집단의 단합과 인민경제계획수행, 단위의 후방토대강화를 위해 기울인 헌신적인 노력은 실로 크다.작업상특성으로 하여 장기간 이동작업을 하며 합숙생활을 해야 하는 조건에서 그는 종업원들이 중대에 애착을 가지고 맡은 일을 성실히 하도록 이끌어주는데 무엇보다 품을 들이였다.

중대의 김동무를 끝까지 이끌어주어 혁신자로 키운 이야기가 있다.

일터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던 그가 나중에는 다른 곳으로 직종을 옮길 생각을 하고있을 때였다.늘 그에 대하여 마음을 놓지 못하던 손명철동무는 중대장과 토론하고 그를 찾아 먼길을 떠났다.수백리길이 헐치 않았지만 그보다도 그의 마음을 허전하게 한것은 탄광에 오지 않겠다는 김동무의 랭담한 태도였다.손명철동무는 그와 무릎을 마주하고 당의 사랑과 은덕에 대하여, 참된 삶이란 어떤것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해주며 꾸준히 타일러 김동무의 마음을 돌려세웠다.김동무가 돌아온 다음에는 상급당에 제기하여 살림집을 마련하고 당원들을 발동하여 부엌세간까지 갖추어주어 새살림을 펴게 하였다.김동무는 그후 맡은 일을 성실히 하여 집단의 사랑을 받는 혁신자로 자라났다.

이뿐 아니라 손명철동무는 대원들의 생활을 안착시키는데도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였다.

어려운 속에서도 작업장에 부업기지를 하나하나 전개하여 종업원들의 생활에 보탬을 주었고 이동작업기간 집일로 걱정할세라 집보수, 겨울나이준비를 비롯하여 가정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기 위해 새벽길, 밤길도 많이 걸었다.

오늘 중대가 채벌계획을 해마다 넘쳐 수행하여 석탄생산에 적극 이바지하는 전투력있는 집단으로 되게 된것은 손명철동무의 이런 헌신적인 노력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본사기자 주창호

 

당원들이 당결정관철에 분투하도록 고무하는

평양영예군인원주필공장의 당세포비서

본사기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