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로동신문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은 금야군의 백살장수자

2024.11.4. 《로동신문》 5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으로 백살장수자들이 나날이 늘어나 온 나라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있는 속에 금야군 비단리 57인민반에 경사가 났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백번째 생일을 맞이한 한현옥할머니에게 은정어린 생일상을 보내주시였다.

금야군당위원회 일군들과 마을사람들이 장수자가정을 찾아 축하해주었다.

꿈만 같은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은 할머니와 가족, 친척들은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속에서도 평범한 늙은이의 생일상까지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에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나라없던 그 세월 빈농의 가정에서 태여나 망국노의 운명을 강요당해야만 했던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을 찾아주신 후에야 비로소 나라의 주인, 땅의 주인으로서의 참된 삶을 누리게 되였다.

전후에도 할머니는 전사자가족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는 당의 은덕에 보답할 일념으로 맡은 일에 전심전력하였으며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 나라앞에 내세웠다.

장수자로인의 가족, 친척들은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지방진흥의 새 력사, 지방이 변하고 발전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보람찬 진군길에서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 일념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