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5일 화요일  
로동신문
계속되는 살륙만행, 높아가는 이스라엘반대기운

2024.11.4. 《로동신문》 6면



이스라엘호전광들이 레바논에 대한 공습만행을 계속 감행하고있다.

레바논군부소식통이 전한데 의하면 1일 이스라엘전투기와 무인기들이 레바논동부의 발라박크시와 그 주변의 수십개 소도시와 마을에 34차례의 공습을 가하였다.

그로 하여 48명이 살해되고 50명이 부상당하였으며 10여명이 행방불명되였다고 한다.

지난해 10월이래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2 897명, 부상자수는 1만 3 150명에 달하였다.

한편 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는 남부국경지역에 밀려든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북부의 여러 도시에 보복공격을 가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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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유엔아동기금, 국제이민기구, 세계식량계획을 비롯한 15개의 유엔기구가 1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가자지대의 파국적인 상황에 우려를 표시하였다.

가자지대의 북부에서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공습과 공격, 봉쇄책동으로 피난민들에게 필요한 원조가 가닿지 못하고있는데 대해 폭로하고 성명은 지금 전염병과 기아, 폭력으로 이 지역의 전체 인구가 생명의 위협을 받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성명은 가자지대에 대한 공격행위를 당장 중지할것을 이스라엘에 요구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