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5. 《로동신문》 5면
황해북도에서 지역의 원료원천을 적극 리용하여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이고있다.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할데 대한 당정책의 요구대로 도에서는 시, 군들의 자연부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과 기술적지도를 심화시키고있다.
인민소비품전시회를 정상적으로 조직하고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며 인민들이 선호하는 소비품의 가지수를 부단히 늘이고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내밀고있다.
사리원기초식품공장에서 질제고와 품종확대를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풋고추간장, 고수간장, 버섯된장을 비롯한 여러가지 맛좋고 영양가높은 제품들을 생산하고있다.
설비들의 기술개조와 기술력량강화에 힘을 넣으면서 정방산종합식료공장에서는 지방에 흔한 단나무열매, 금은화로 건강에 좋은 차제품을 만들고있으며 사리원신발공장에서는 집짐승가죽을 원료로 하는 구두생산을 늘이고있다.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관철에 앞장설 일념 안고 은파군, 연탄군의 기술자, 로동자들은 재배원료기지와 자연원료기지에서 수확한 사과, 복숭아, 밤, 오미자 등으로 단물, 엿, 단졸임과 같은 제품들을 생산하고있다.
경제림을 조성하여 수확량이 많고 기름성분이 풍부한 붉은도토리를 많이 거두어들이고있는 연산군과 산을 낀 자연지리적조건을 리용하여 산나물채취를 잘하고있는 신평군에서 생산한 갖가지 식료품들은 맛이 좋고 질이 높은것으로 하여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송림시, 봉산군, 토산군 등에서도 지방경제를 다각적으로, 특색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공예작물재배에 유리한 곳들을 원료원천지로 전환시키고 새 제품개발과 소비품생산을 질량적으로 장성시키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