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철강재생산을 최고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해 분발해나섰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2024.11.6. 《로동신문》 1면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힘찬 박차를 가하고있다.

날과 달이 흐를수록 철강재생산을 최고수준에서 정상화하려는 강철전사들의 혁명적열의가 일층 고조되는 속에 련합기업소의 자립적발전토대는 더욱더 튼튼히 구축되고 주체쇠물, 철강재생산실적은 나날이 높아지고있다.

지금 김철의 강철전사들은 나라의 생명선을 지켜선 맏아들로동계급답게 마음의 탕개를 순간도 늦춤이 없이 열렬한 애국충정과 과감한 분발력을 배가하며 철강재생산량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는 나라의 생명선입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지난 시기 금속공업의 주체화, 현대화실현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철강재생산량을 종전에 비해 훨씬 끌어올리기 위한 담대하고 통이 큰 작전들을 련속적으로 펼치고있다.

일군들의 투쟁기풍, 일본새가 새로와지고있다.

당책임일군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일제히 들끓는 생산현장들에 내려가 좌지를 정하였다.일군들은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고 어렵고 힘든 일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며 능숙한 군중동원력과 혁명적인 사업기풍, 기동적인 지휘로 생산과 여러 대상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신속히 대처해나가고있다.

금속공업성과 함경북도당위원회의 일군들도 련관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연료와 원료, 설비장치물, 자재 등을 신속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현지에서 속속 세우면서 김철의 로동계급을 새 기준, 새 기록창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심금을 울리는 련합기업소당위원회의 호소성이 강한 경제선동과 방송선전차활동, 맹렬히 벌어지는 단위별사회주의경쟁,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은 로동자, 기술자들의 혁명적열의를 일층 고조시키는 기폭제로 되고있다.

김철의 용해공들이 새로운 혁신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의 전렬에서 내달리고있다.

한t의 쇠물이라도 더 뽑아내는것이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는 길임을 명심한 용해공들은 공무보수부문의 로동계급과 힘을 합쳐 온도조절계통을 비롯한 여러 계통을 개조하면서 산소열법용광로들의 집중보수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내였다.하여 로들의 가동일수를 종전에 비해 늘이고 생산성을 제고할수 있는 물질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다.

용해공들은 이러한 성과에 토대하여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과 현장기술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생산과정에 나타날수 있는 그 어떤 정황에도 신속히 대응할수 있는 높은 능력을 갖추어나가고있다.뿐만아니라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기 위한 교대별, 직장별사회주의경쟁을 고조시키고 합리적인 로조작방법들을 받아들여 로운영기술을 부단히 향상시키면서 출선주기를 줄이고 일당차지수를 늘이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산소와 가스생산을 맡은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도 설비점검보수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엄격히 준수하는 한편 기발한 착상으로 대형산소분리기, 가스발생로의 생산성을 제고할수 있는 적실한 기술적방안들을 찾아 실천에 옮기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특히 산소분리기분공장에서는 산소생산량이자 철강재증산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설비들의 기술개조, 합리적인 기술혁신안탐구 등 질좋은 산소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을 맹렬히 전개하고있다.가스발생로직장의 로동계급도 종전같으면 며칠은 실히 걸려야 할 가스발생로의 뽐프계통보수를 단 이틀동안에 해제끼며 압연강재생산을 늘일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다.

열간압연직장, 강철2직장의 로동계급은 주체쇠물생산에서 혁신이 창조되는데 맞게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의 기술개조, 산소전로들과 대형압연기들의 계통별보수 등을 착실히 따라세우며 압연강재생산을 늘이는데 힘을 집중하고있다.

청암광산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불리한 생산조건에서도 합리적인 발파방법들을 받아들이고 발파효률을 높이며 중소발파들을 련속 들이대여 석회석생산을 늘이고있다.

련합기업소의 기술집단은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생산에 적극 도입하여 용해공정과 압연공정을 비롯한 여러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있다.

제관 및 공무보수부문, 원료보장부문 로동계급도 부족되는 자재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해결하면서 수많은 부분품들과 부속품들을 생산보장하고 설비보수기일을 앞당기는 한편 설비관리, 기술관리에서 뚜렷한 개선을 이룩하고있다.

김철의 로동계급은 강철1직장 개건보수공사를 결속하고 내화물생산능력확장공사를 힘있게 다그치는 등 철강재생산토대강화에서도 진일보를 가져오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