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6일 수요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창립 50돐에 즈음하여
만포제련소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축하문전달모임 진행

2024.11.6. 《로동신문》 2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창립 50돐에 즈음하여 만포제련소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축하문을 전달하는 모임이 5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전현철동지와 자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성철동지, 제련소일군들, 종업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만포제련소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전현철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만포제련소는 대규모야금기지의 터전을 몸소 잡아주시고 자력갱생의 고귀한 창조물이라는 값높은 평가를 주시며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과 헌신의 자취가 창립과 발전의 갈피마다에 력력히 어려있는 영광의 일터이라고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줄기찬 전진의 행로를 아로새겨온 제련소의 력사는 순결한 충의심을 지닌 이곳 로동계급의 견결한 투쟁사로 하여 더욱 빛나고있으며 당의 령도업적을 가장 귀중한 재부로 간직한 충실성의 견실한 체현자들, 부모들이 섰던 혁명초소를 대를 이어 지켜가는 새세대들에 의해 굳건히 계승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에 매진하여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을뿐 아니라 당의 명령과 지시집행에서 단 한건의 미결도 없는 자랑스러운 기록들은 제련소로동계급의 높은 정신세계와 투쟁본때의 뚜렷한 증시이라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대담한 작전으로 설비들의 원성능을 회복하고 합리적인 공정들을 증설하여 전망적인 생산확대에 대비할수 있는 토대를 다진것은 제련소가 격동하는 새시대와 함께 끊임없이 진보할수 있게 하는 든든한 담보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특색있게 꾸려진 구내는 물론 알뜰하게 정돈된 생산현장에 이르기까지 정가로운 면모를 갖춘 제련소는 후방사업에서도 나무랄데가 없는 단위, 종업원들의 애착심이 깊이 뿌리내린 정든 일터로 되고있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침없이 집행할뿐 아니라 도안의 경제사업과 교육사업, 농촌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발벗고나서고있는것은 당과 국가사업을 진심으로 받드는 고결한 마음들이 낳은 소행이라고 지적하였다.

생산자대중이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게 하는 사업체계와 관리방법이 확립되고 사회주의원칙과 집단주의적생활기풍이 지배하는 제련소는 지금 날마다 달라지고 해마다 도약하는 단위로 전변의 큰걸음을 내짚고있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충실성의 고귀한 전통을 이어 당이 맡겨준 중대한 임무수행에서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며 당정책관철의 훌륭한 모범을 창조하고있는 만포제련소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였다.

모임에서는 지배인 백성현동지, 직장장 조호성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아안은 영광과 긍지를 자랑찬 증산성과로 빛내여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현대적인 제련공정과 정보화, 자동화가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통합생산체계를 확립하며 표준조작법과 기술규정의 요구를 엄격히 지켜 제품의 질을 확고히 담보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애국으로 굳게 단결하여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투쟁의 선봉에서 영웅적로동계급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