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지방의 변혁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제일 중대한 과업
지방발전과 보통교육의 역할

2024.11.6. 《로동신문》 4면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지방이 변하는 시대가 펼쳐지고있다.새시대 농촌혁명강령과 지방발전정책의 완벽한 실행으로 지방의 세기적인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자면 참으로 방대한 과업들이 나서고있다.

농촌살림집과 지방공업공장건설, 원료기지조성, 기술자, 기능공양성사업… 이 모든 사업들과 함께 보다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할 문제가 있다.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 특히 보통교육부문에서의 차이를 결정적으로 줄이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교육사업을 발전시키는것을 항구적인 사업, 전략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은 그 규모에 있어서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방대한 대건설사업인 동시에 지방인민들의 사상, 기술, 문화령역에서 근본적인 개변을 안아오기 위한 일대 혁명이다.

지방인민들의 사상의식령역에서 전환을 가져오자면 교육에서부터 전진을 가져와야 한다.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에서 심각한 문제로 나서는것은 보통교육수준에서의 차이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당이 제시한 농촌혁명강령의 진수도 농촌을 건축미학적면에서만 개변시키자는것이 아니라 농촌의 기본력량을 선진화, 로동계급화, 과학기술인재화하자는데 있다.

여기서 보통교육단계는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보통교육은 사람들에게 기초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추어주며 그 발전을 담보하여주는 교육단계이다.하기에 최근 당에서는 보통교육부문에 힘을 넣어 도시와 농촌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의 지적수준차이를 줄일데 대하여 또다시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뿌리가 든든하여야 충실한 열매가 달리는것처럼 보통교육을 강화하여야 자기 지역의 발전을 떠메고나갈 유능한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낼수 있으며 자라나는 새세대들이 당에서 품들여 꾸려준 지방공업공장들의 주인, 새 세기 농촌혁명의 선구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학습을 끊임없이 할수 있는 기초를 튼튼히 다질수 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도시와 농촌의 보통교육수준에서의 차이를 결정적으로 줄이는것은 지방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지속적이며 전망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당정책의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된다.

교육부문과 해당 지역의 일군들, 교육자들은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이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절박성을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고 보통교육을 추켜세우기 위해 더욱 분발하여야 한다.

교원자질향상의 된바람을 일으켜 교육자들을 교육혁명수행의 직접적인 담당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는 교원들의 자질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우선 보통교육단계에서부터 학생들에게 실속있는 교육을 주어 실력이 높고 품성이 좋은 대상들을 교원양성부문 대학들에 적극 보내줌으로써 교원대렬의 질적강화를 이룩해야 한다.

또한 도시의 능력있는 교원들을 농촌학교들에 적극 파견하며 각급 강습소들에서도 지도교원들의 역할을 높여 농촌지역의 교원자질향상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문전용망을 실속있게 운영하여 우수한 교수자원이 끊임없이 농촌으로 흘러들게 함으로써 교육방법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야 한다.

교육자들은 자신들의 어깨우에 학교와 지역의 교육사업이 지워져있다는 높은 책임감을 간직하고 자신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책임감만 투철하면 얼마든지 농촌학교교원들의 실력을 오늘의 시대가 바라는 높이에 끌어올릴수 있다.

교육자들은 교육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교원혁명이라는것을 한시도 잊지 말고 자기의 지식수준과 교수능력을 부단히 높이기 위해 분초를 쪼개가며 정열적으로 학습하고 또 학습하여야 한다.교수방법을 하나 창조해도 전국에 일반화할수 있도록 나아가서 세계적수준에서 창조하겠다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이악하게 노력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농촌학교들의 면모를 일신하고 현대적인 교육설비들을 갖추어주어 학교가 해당 지역 문화혁명의 거점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학교의 면모에서부터 개진을 가져와야 앞날의 주인공들인 새세대들을 문화혁명의 선구자, 사회주의문명의 체현자로 준비시키는 사업을 더욱 힘있게 내밀수 있다.특히 보통교육사업을 대하는 자세는 도, 시, 군의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까지도 책임지겠다는 관점이 투철한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을 판별하는 시금석으로 된다.

모든 도, 시, 군들에서는 학교건설을 나라의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적과제로 틀어쥐고 완강하게 진척시켜야 한다.해당 지역 당조직들에서는 본보기학교건설을 강력히 추진하는것과 함께 학교들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계획을 단계별로 구체적으로, 전망성있게 세우고 끝장을 볼 때까지 실천해나가야 한다.

현대적인 교육설비들을 갖추어주어 훌륭한 교육공간을 마련해주는 사업도 농촌의 교육수준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이다.

이 사업은 품이 많이 드는 사업이므로 누구나 학교사업의 주인이라는 관점에서, 학부형이 된 심정에서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원만히 수행될수 있다.

도, 시, 군과 후원단체의 일군들은 농촌학교의 모든 교실들을 다기능화된 교실로 꾸리고 현대적인 교육설비들을 갖추어주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현시기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이는 문제가 결코 교육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혁명의 장래운명과 직결된 문제, 우리 당의 웅대한 지방발전정책의 생활력을 담보하는 중요한 문제라는것을 똑바로 인식하고 보통교육사업발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

김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