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6. 《로동신문》 3면
리에 내려가 만든 해설담화자료
지난 10월중순 온성군당위원회 선전선동부에서는 일군들과 농장원들을 올해 농사결속에로 총궐기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준비하면서 낟알털기와 관련한 해설담화자료를 작성하였다.
먼저 부서일군들을 모든 농장들에 파견하여 농장원들의 사상적각오정도와 낟알털기준비에서 이룩된 성과, 나타난 편향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도록 하였다.이 과정에 주원농장 제3작업반에서 전기에만 매달려 낟알털기를 하려고 하는 편향, 미산농장 제2작업반에서 량곡보관시설을 제때에 마련하지 못하고 량곡수송준비를 예견성있게 하지 못한 현상 등을 장악하게 되였다.
부부장 안병철동무를 비롯한 선전선동부 일군들은 제기된 여러가지 자료를 정치적각도에서 분석한 다음 그 극복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반영하여 해설담화자료를 작성하였다.
사무실에 앉아 전화로 보고받은 자료들이나 라렬하던 지난 시기와는 달리 당일군들이 현실에 깊이 들어가 실태를 눈으로 직접 보고 작성한 해설담화자료는 일군들과 농장원들을 각성분발시키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였다.그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자각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고 하면서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정신세계와 일본새를 본받아 쌀로써 우리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겠다고 결의하였다.
리에 내려가 작성한 해설담화자료, 이것은 당선전일군들이 들끓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는 생동한 자료들을 안받침하여야 사상공세의 실효를 높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킨 경제선동
《재청!-》
로동자들속에서 요란한 재청소리가 울려나왔다.발생로직장 설비대보수현장에서 막을 올린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당선전일군경제선동대의 경제선동은 가스청정직장에 이르러 고조를 이루었다.
로동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킨 경제선동, 여기에는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가.
올해 설비집중대보수기간 당선전일군경제선동대활동을 더욱 맹렬하게 벌릴것을 결심한 당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은 경제선동의 실효를 높이기 위한 방도를 진지하게 토의하였다.박력있는 북제창과 성의있는 후방사업으로 대중을 격동시키자는 의견에 모두가 찬성하였다.
북채를 쥘줄도 모르는 당일군들이 적지 않은 조건에서 동작의 일치성을 보장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낮에는 자기 맡은 일을 하고 밤을 새워가며 피나게 련습한 결과는 좋았다.누구나 능숙한 북장단에 맞추어 노래부를수 있게 되였던것이다.
북제창 《자력갱생기치높이 다시한번 대고조로》와 혼성중창
당선전일군경제선동대는 현장에 노래만 안고간것이 아니다.당과류와 청량음료들을 성의껏 준비해가지고 나가 로동자들에게 안겨주고 일도 함께 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었다.설비집중대보수는 제기일에 성과적으로 결속되였고 비료생산실적은 날마다 올랐다.
선전선동은 어디까지나 대중을 공감시키고 격동시키는것으로 되여야 한다는 당중앙의 뜻을 받들어 경제선동을 한번 해도 군중과 교감이 되게 참신하면서도 속살있게 해나가는 이들의 사업기풍은 얼마나 혁신적인가.
본사기자 김향란
기다려지는 사람
삼천과수농장 종업원들에게는 기다려지는 시간이 있다.
작업반별합창경연이다.
주요명절때마다 진행하는 합창경연은 단순히 노래나 부르는 계기가 아니라 종업원들에게 농장에 깃들어있는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을 깊이 새겨주고 현행당정책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로 되고있다.
작업반별합창경연이 종업원들에게 있어서 기다려지는 시간으로 되게 된데는 농장초급당위원회 부비서 박명건동무의 노력이 적지 않게 깃들어있다.
종업원들에게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과 현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을 어떻게 하면 알기 쉽게, 귀에 쏙쏙 들어가게 해설선전하겠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그는 사색을 많이 했다.
초급일군문답식학습도 해보고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질의문답도 진행하는 과정에 그는 예술공연을 배합한 학습의 열의가 가장 높고 실효도 매우 크다는것을 체감하게 되였다.
작업반별로 노래뿐 아니라 대화시, 설화 등의 작품들로 경연종목을 다양하게 구성하게 하고 거기에 새시대 농촌혁명강령과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을 비롯하여 현행당정책의 내용을 인식교양적효과가 높게 반영하도록 하기 위해 그는 경연준비지도에 심혈을 쏟아부었다.
그뿐이 아니다.구호, 표어를 통한 교양과 선전화를 통한 해설선전 등 사상사업의 모든 정황과 계기들을 대중에게 기다려지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그가 들인 품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이처럼 한번한번의 사상사업이 대중을 공감시키고 격동시키는것으로 되게 하기 위해 헌신하는 당선전일군이야말로 대중에게 기다려지는 사람이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