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6. 《로동신문》 3면
대중운동에 대한 종업원들의 관심성을 높이는것은 그 성과를 담보하는 중요한 문제이다.얼마전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의 영예를 지닌 함경북도정보통신국 분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대중운동의 생명은 그것이 대중자신의 운동으로 되게 하는데 있습니다.》
도정보통신국이 2중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궐기한것은 4년전이였다.당시 일부 종업원들속에서는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데 만족해하면서 이 운동을 만성적으로 대하는 관점이 싹트기 시작하였다.이런 현상을 방임한다면 단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 지장을 줄수 있었다.
분초급당위원회는 대중운동에 대한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열의를 부단히 높여주는것을 중요고리로 틀어쥐고 이 사업을 방법론있게 전개하였다.
우선 분초급당집행위원들이 3대혁명수행에서 앞장에 선 청진중앙동물원사료보장수산사업소를 참관하도록 하였다.훌륭하게 꾸려진 사업소의 교양거점들과 문화후생시설들을 돌아볼수록,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례절있게 행동하는 로동자들을 만나볼수록 대중운동을 보다 힘있게 벌려야 하겠다는 결심이 집행위원들의 가슴속에 간직되였다.그들이 대중운동결의목표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주동적이며 책임적인 역할을 한것은 우연하지 않다.
종업원들을 각성분발시키기 위하여 분초급당위원회는 도당위원회와의 련계밑에 경성전기기구공장과 금바위광산의 대중운동성과를 보여주는 록화물을 시청하는 사업을 조직하였다.3대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고 뚜렷한 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여러 단위의 성과와 경험은 만족감에 잠겨있던 종업원들에게 경쟁심, 승벽심을 북돋아주었다.록화물시청이 있은 후 그들속에서는 구내에 야외등을 설치할데 대한 문제, 국가상징물과 관련한 직관물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에 게시하자는 의견 등 여러가지 창발적인 안들이 제기되였다.이것은 대중운동에 대한 종업원들의 관심성이 한층 높아졌다는것을 말해주었다.
이에 맞게 분초급당위원회는 종업원들의 앙양된 열의를 대중운동결의목표수행에로 지향시키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였다.
지난 시기 직장들에서는 해마다 단계별목표만 게시하였었다.분초급당위원회는 단계별목표와 함께 전망목표를 모든 직장들에 게시하도록 하였다.그리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전망적인 안목을 가지고 대중운동을 일관성있게 벌려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정보1직장 동력작업반을 실례로 들수 있다.분초급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정보1직장 당조직에서는 단계별목표와 함께 설비능력을 확장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할데 대한 전망목표를 동력작업반현장에 게시하였다.자기들이 점령해야 할 전망목표를 깊이 새겨안은 작업반원들은 단계별목표를 수행하면서도 전망목표수행을 위한 사업을 예견성있게 벌려나갔다.그들은 짧은 기간에 설비들을 이설하고 조종실을 새로 꾸려 작업환경을 개선하였다.
모든 직장, 작업반들에서 단계별목표와 함께 전망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투쟁이 활발히 벌어진것은 종업원들의 높은 열의의 발현이였다.
분초급당위원회가 대중운동에 대한 총화평가사업을 종업원들의 관심성을 높여주는 방향에서 진행한것도 주목되는 점이다.
《나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영예등록장에 몇번 등록되였는가.》라는 글발밑에 매 종업원들의 등록정형을 보여주는 직관물을 게시한것을 놓고보자.
지난 시기에는 분초급당, 부문당조직들에서 대중운동정형을 총화한 다음 모범적인 대상들을 영예등록장에 등록하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였지만 종업원들이 그에 대하여 잘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분초급당위원회는 모범적인 대상들을 등록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정형을 직관화할것을 토의하였다.이에 따라 분초급당위원회와 부문당위원회의 영예등록장에 등록된 종업원들에 한하여 특색있는 방식으로 직관화하여 소개하였다.그리하여 누가 영예등록장에 몇번 등록되였는가 하는것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 하였다.이것은 대중운동에 대한 종업원들의 관심성과 분발심을 높여주는데 큰 작용을 하였다.
최근년간 도정보통신국이 3대혁명수행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분초급당위원회가 대중의 관심성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종업원들의 심리에 맞게, 목적지향성있게 진행한것과 관련되여있다.
현실은 당조직들이 대중운동에 대한 종업원들의 열의를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전개할 때 3대혁명수행에서 성과가 이룩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