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6. 《로동신문》 5면
로농통신원 한성문동무가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평원군 상금농장에는 자식모두를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운 후방가족인 서영철, 한선희동무들이 있다.
이들은 조국보위야말로 공민의 가장 신성한 의무임을 잘 알고 학교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자식들에게 어려서부터 조국의 귀중함을 심어주기 위한 교양을 꾸준히 하였다.
이렇게 성장한 자식들은 중학교를 졸업하는 차제로 혁명의 군복을 입었다.
자식들의 름름한 모습이 찍혀진 사진과 초소의 소식이 담겨진 편지를 받을 때마다 서영철, 한선희부부는 후방가족의 영예와 긍지를 뿌듯이 느끼군 한다.
이들은 군대에 나간 자식들앞에 떳떳하게 살기 위해 농사를 알심있게 지어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으며 인민군대원호사업에도 언제나 앞장서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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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농통신원 김옥주동무가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철산군 동천농장 제5작업반 반장 김철수동무는 뜨거운 인정미와 이신작칙의 실천적모범으로 작업반원들을 잘 이끌어 우리 작업반장이라고 불리우고있다.
그는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자면 무엇보다먼저 작업반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세우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명심하고 늘 마음을 써왔다.작업반원들이 생일을 맞을 때면 생일상도 차려주고 언제인가는 작업반에 정을 붙이지 못하는 한 농장원을 찾아 깊은 밤 찬비를 맞으며 먼길도 주저없이 달려간적도 있었다.최근에는 신병으로 앓고있는 농장원의 집을 매일과 같이 찾아 그가 하루빨리 완쾌되도록 여러가지 보약재도 안겨주었다.
이렇게 언제나 작업반원들의 가정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며 그들이 농사일에 마음놓고 떨쳐나서도록 노력하는 그의 모습은 작업반원들을 감동시켰다.
우리 작업반장, 정녕 이 부름은 맡은 혁명초소와 동지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간직하고 진심을 바쳐가고있는 김철수동무에 대한 값높은 평가인것이다.
본사기자